북한 조선중앙통신과 로동신문 등은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제14기 제23차 전원회의가 12월 6일 만수대의사당에서 진행됐다고 7일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최룡해 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 겸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이 전원회의를 주제했다.전원회의에는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강윤석 부위원장, 고길선 서기장 등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들이 참가했다.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와 내각사무국, 성, 중앙기관의 관계자들이 방청했다.조선중앙통신은 이번 전원회의에서 최고인민회의 소집에 관한 문제와 사회급
북한 조선중앙통신과 로동신문 등은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8차 회의가 2023년 1월 17일 평양에서 소집된다고 12월 7일 보도했다.회의에서는 내각의 2022년 사업정형과 2023년 과업에 대한 문제, 2022년 국가예산집행의 결산과 2023년 국가예산에 대한 문제, 평양문화어보호법 채택과 관련한 문제, 중앙검찰소의 사업정형에 대한 문제, 조직 문제가 토의된다고 한다.북한은 이 행사를 통해 2022년을 결산하고 내년 계획을 확정하겠다는 것이다. 대의원등록은 2023년 1월 16일에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서훈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의 구속과 관련해 문재인 전 대통령이 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입장을 밝혔다.문 전 대통령은 “서훈 (전) 실장은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정부의 모든 대북협상에 참여한 최고의 북한전문가, 전략가, 협상가”라며 “한미 간에도 최상의 정보협력관계를 구축해 미국과 긴밀한 공조로 문재인 정부 초기의 북핵 미사일위기를 넘고 평화올림픽과 북미정상회담까지 이끌어 내면서 평화의 대전환을 만들어냈다”고 설명했다.문 전 대통령은 “남북 간에도 한미 간에도 최고의 협상전략은 신뢰”라며 “신뢰는 하루아침에 구축되지 않는다
외교부는 이준일 북핵외교기획단장이 12월 2일 미국 워싱턴에서 정 박 미국 대북특별부대표와 상견례 겸 한미 북핵차석대표 협의를 갖고, 최근 한반도 정세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양측은 북한이 유엔 안보리 결의를 명백히 위반하는 도발을 지속하고 있는 상황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의지보다 국제사회의 북한 비핵화 의지가 더 강하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이를 위해 우방국 등 국제 사회와의 긴밀한 공조해 기존 안보리 대북제재를 철저히 이행해야 한다는데 공감하고, 한미일의 연쇄 독자
외교부,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은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및 대북제재 회피 등에 기여한 개인 8명 및 기관 7개를 독자제재 대상으로 추가 지정하기로 했다고 12월 2일 밝혔다.정부는 이번에 제재 대상으로 지정되는 개인 8명이 유엔 제재 대상으로 지정된 은행 등 북한 금융기관 소속으로 북한의 핵, 미사일 개발과 관련된 금융거래에 관여하거나, 선박 간 불법 환적을 통한 유류 등제재 물자 운송에 관여했다고 밝혔다.정부는 이번 조치는 외국환거래법 및 공중 등 협박목적 및 대량살상무기 확산을 위한 자금조달행위의 금지에 관한 법
북한 로동신문과 조선중앙통신은 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이 지난 11월 30일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 전원회의 소집을 결정했다고 12월 1일 보도했다.정치국은 2022년도 당 및 국가 정책들의 집행 정형을 총화하고 2023년도 사업계획과 중요 문제들을 토의, 결정하기 위해 12월 하순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 전원회의를 소집할 것을 결정했다.북한은 이번 행사를 통해 2022년을 결산하고 2023년 국가정책, 경제정책 방향 등을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최근 윤석열 정부의 서해 공무원 피습 사건 수사와 관련해 우려를 표명했다.윤건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은 12월 1일 문재인 전 대통령 입장문을 공개했다.문 전 대통령은 “서해 사건은 당시 대통령이 국방부, 해경, 국정원 등의 보고를 직접 듣고 그 보고를 최종 승인한 것”이라며 “당시 안보부처들은 사실을 명확하게 규명하는 것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획득 가능한 모든 정보와 정황을 분석해 할 수 있는 범위에서 사실을 추정했고, 대통령은 이른바 특수정보까지 직접 살펴본 후 그 판단을 수용했다”고 밝혔다.문 전 대통령은 “그
외교부는 한국 해운업계가 북한의 해상부문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 위반 행위에 연루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11월 29일 해양수산부가 주최한 선박테러 및 해적피해 예방을 위한 보안세미나‘에서 대면 계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해수부는 2005년 이래 매년 선박테러 및 해적피해 예방 등 보안업무 관계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국제협약·국내법령에 따라 합동보안훈련(세미나 형식)을 실시하고 있다.외교부는 이번 행사에서 외항선사 보안담당자 등 160명이 참여한 가운데 안보리 대북제재결의 해상부문 주요내용을 설명하고, 중고선박 판매 시 유의사항 및 결
문재인 정부의 청와대 전 수석비서관들과 청와대 출신 국회의원들이 입장문을 발표하고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가 정치보복이라고 주장했다.이들은 “지난 11월 29일 검찰은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를 겨냥한 윤석열 정부의 정치적 탄압이 노골화된 것”이라고 지적했다.전 수석비서관들은 사건을 은폐하기 위해 민감 정보를 삭제했다는 검찰의 주장은 억측에 불과하다며 삭제된 민감 정보가 없다고 밝혔다.이들은 현재 국방부장관이 답변한 바와 같이 검찰이 삭제됐다고 주장하는 민감 정보의 원본
북한 김여정 로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이 담화를 발표하고 남한의 독자제재에 추진을 비판했다.조선중앙통신은 11월 24일 김여정 부부장의 담화를 소개했다.김 부부장은 “지난 22일 남한 외교부 사람들이 북한의 자위권 행사를 도발이라는 표현으로 걸고 들며 그것이 지속되고 있는 것만큼 추가적인 독자제재 조치도 검토하고 있다는 나발을 불어댔다”고 주장했다.김 부부장은 미국이 대북 독자제재를 운운하는 것을 따라 외우는 남한 사람들의 추태를 보니 미국의 충견이고 졸개라는 것이 더욱 명백해진다고 비난했다.그는 “나는 저 남한 졸개들이 노는 짓을
북한 김여정 로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이 담화를 통해 유엔안전보장이사회에서 북한 미사일 관련 회의를 한 것을 비난했다.11월 22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여정 부부장은 담화를 통해 “21일 미국의 주도로 유엔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의 신형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포-17형 시험발사를 걸고드는 공개 회의라는 것을 벌려놓았다”고 지적했다.그는 “유엔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을 겨냥해 미국과 남한이 벌인 군사연습들과 무력증강에 대해서는 외면하고 그에 대응한 북한의 불가침적인 자위권 행사를 거론한 것은 명백한 이중기준”이라고 비판했다.김 부부장은 “가소
북한이 11월 18일 동해로 발사한 미사일이 신형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포-17’형이라고 밝혔다. 이번 발사에는 김정은 총비서가 참관했다.로동신문은 11월 18일 신형대륙간탄도미사일 시험 발사를 진행했다고 19일 보도했다.이번 시험 발사에는 김정은 총비서가 현지 지도를 했으며 조용원, 리일환, 전현철, 리충길, 김정식 등 당 중앙위원회 주요 간부들이 참석했다.로동신문은 평양국제비행장에서 발사된 신형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포-17형이 최대 정점고도 6040.9㎞까지 상승하며 거리 999.2㎞를 4135초간 비행해 동해 공해상 예정수역에 탄
외교부는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11월 18일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오전) 및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 대양주국장(오후)과 한미·한일 북핵 수석대표 유선협의를 각각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한미·한일 유선 협의 시 3국 수석대표는 북한이 어제(11월 17일)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지 하루 만에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해 국제사회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고 있는 것을 규탄했다.3국 대표는 북한의 도발이 한미 동맹의 대북 억지력과 한미일 안보협력의 강화로 이어질 뿐이며, 북한의 고립을 더욱 심화시킬 것이라고
한미일 정상이 북한에 대해 협상에 복귀할 것을 촉구하며 한국 정부의 담대한 구상에 대한 공조를 재확인했다. 또 세 정상은 북한이 핵실험을 감행할 경우 국제사회의 강력하고 단호한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11월 13일 동아시아 정상회의(EAS)를 계기로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이같이 논의했다고 14일 밝혔다.3국 정상은 북한이 한반도 그리고 그 너머에서 평화와 안보에 중대한 위협을 야기하는 연속된 재래식 군사 행동과 더불어 다수의 ICBM 발사를
외교부는 조현동 외교부 제1차관이 11월 7일 오전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 모리 다케오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과 한미일 외교차관 통화를 했다고 밝혔다.3국 차관은 최근 북한이 미사일 도발을 감행한 것을 규탄하고 향후 대응 관련 3국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3국 차관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다수의 유엔 안보리 결의를 명백히 위반한 것으로 한반도는 물론 국제사회 전체의 평화와 안정에 심각한 위협을 야기하는 것임을 지적하고, 북한의 도발은 북한의 고립을 심화시키고 한미 동맹과 한미일 안보협력의 강화로 이어질 뿐이라고 강조했다.
북한이 한미 공중연합훈련이 비질런트 스톰 실시에 대해 연일 반발하고 있다.11월 3일 조선중앙통신 등에 따르면 박정천 로동당 중앙위원회 비서는 담화를 통해 “미국과 남한이 연합공중훈련 비질런트 스톰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한다”며 “매우 위험하고 잘못된 선택이다”라고 주장했다.박 비서는 미국과 남한의 결정이 현 상황을 통제 불능의 국면에로 떠밀고 있다며 돌이킬 수 없는 엄청난 실수를 저질렀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앞서 박정천 비서는 11월 1일에도 담화를 통해 “적대세력들의 도를 넘는 군사적 대결망동으로 지금 한반도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1월 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북한이 이틀 연속으로 무모한 미사일 도발을 이어가고 있다”며 “온 국민이 대형 참사로 슬픔에 빠진 시기 북한의 반인륜적 도발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어제 북한이 쏜 미사일 3발 중 한 발은 NLL 이남 지역에 탄착했다. 분단 이후 처음 있는 일로 우리 국민의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도발행위이다. 오늘 탄도미사일 발사도 9.19 군사합의 정신 위배이자 유엔안보리 결의 위반이다”라고 지적했다.이 대표는 북한에 군사적 도발을 당장 멈출 것을 촉구하고 ‘벼
외교부는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11월 3일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 및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한미일 북핵 수석대표 3자 유선협의를 가졌다고 밝혔다.3국 수석대표는 북한이 이날 장거리 및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해 다수의 유엔 안보리 결의를 명백히 위반하고 한반도와 역내 및 국제사회 전체의 평화와 안정에 심각한 위협을 야기한 것을 강력히 규탄했다.북한이 그간 국제사회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자체 계획에 따라 핵·미사일 능력을 지속 고도화하는 과정에서 전례 없는 빈도로 미사일 도발을 감행해왔음을 지적하고,
북한이 동해 방면으로 11월 2일 아침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으로 알려졌다.한국군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북한이 8시 51분부터 탄도미사일 3발을 발사했다”며 “이중 1발이 NLL 이남 동해에 낙탄했다. 분단 후 처음으로 탄도미사일이 NLL 이남에 떨어진 것으로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의 이런 행위에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합참이 지적한 미사일은 속초 앞바다에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관련해 울릉도에 공습경보가 발령돼 주민들이 대피하기도 했다. 또 국토교통부는 2일 오전 8시55
북한 외무성은 10월 25일 최근 미국이 중국에 대한 첨단기술제품 수출통제 조치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외무성은 지난 8월 미국 대통령 바이든이 반도체 개발과 생산에 520억 달러를 투자할 것에 대한 법안에 서명함에 따라 미국 정부가 자국의 반도체생산업체들에 거액의 보조금을 제공해주고 보호조치를 받은 기업들이 중국에서 정밀반도체소편 제조업을 운영하지 못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또 얼마 전 미국 상무성이 자국의 반도체업체들이 선진소편을 생산하는 중국공장들에 설비를 제공하는 것을 금지하고 미국 설비로 제작되는 선진반도체 소편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