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선전매체 통일의메아리는 “남한 언론들에 의하면 통일부가 2022 한반도국제평화연단을 벌려 놓고 윤석열 대통령의 담대한 구상을 요란스레 광고한 것에 대해 남한과 해외의 전문가들이 혹평했다”고 9월 12일 주장했다.통일의메아리는 남한 전문가들이 윤석열 정부의 담대한 구상이 북비핵화를 전제로 내세운 것부터가 비현실적이라고 지적했다고 설명했다. 그것은 이명박 정부의 ‘비핵, 개방, 3000’과 다를 바 없으며 전임 정부의 통일 정책과 비교해도 구체성이 떨어진다고 비판했다는 것이다.또 윤석열 대통령과 통일부가 북의 현실을 제대로 읽지
대통령 후보였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북한의 핵무력 법제화에 유감을 표명하고 위협 중단과 대화를 통한 해결을 촉구했다.이재명 대표는 9월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 9월 8일 북한 최고인민회의는 자신의 ‘핵무력’을 ‘국가방위의 기본역량’으로 규정하며 핵무기 사용의 문턱을 낮춘 법령을 만들어 공개했다”며 “이 법에 따르면 북한은 우리 군의 선제타격이나 선제타격이 임박했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도 핵무기를 사용한다. 매우 충격적이며 우려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고 밝혔다.그는 “지난 대선과정에서 돌출되었던 선제 타격론이 남북 간
북한 김정은 총비서가 북한이 절대로 먼저 핵포기, 비핵화를 하지 않은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은 핵무장을 법으로 채택하고 그와 관련된 모든 권한을 김정은 총비서에게 부여했다.로동신문 등은 9월 8일 김정은 총비서가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7차 회의에서 한 연설 내용을 9일 보도했다.김정은 총비서는 “핵무력 정책을 법적으로 고착시킨 것은 참으로 거대한 의의를 가진다. 핵무력 정책을 법화해 놓음으로써 핵보유국으로서의 북한의 지위가 불가역적인 것으로 됐다”며 “이제 만약 우리의 핵정책이 바뀌자면 세상이 변해야 하고 한반도의 정치군사적 환경
북한이 핵무장을 법제화하고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핵무기 사용의 모든 결정권을 부여한다고 명문화했다. 북한이 비핵화를 할 의지가 없다는 점을 밝힌 것이다.조선중앙통신은 9월 9일 최고인민회의 법령인 ‘핵무력 정책에 대하여’를 공개했다. 이 법령은 2022년 9월 8일 채택된 것으로 보인다.법령은 북한이 핵무력 정책을 공개하고 핵무기 사용을 법적으로 규제하는 것이 핵무기 보유국들 사이의 오판과 핵무기의 남용을 막음으로써 핵전쟁 위험을 최대한 줄이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고 주장했다.법령은 핵무력이 외부의 군사적 위협과 침략, 공격으로부터
북한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남한 윤석열 대통령이 권력서열 3위라는 것이 남한 여론의 한결같은 평이라고 8월 24일 주장했다.우리민족끼리는 집권한지 이제 겨우 100일을 넘긴 윤석열 대통령이 역대 최악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내외의 비난과 조소, 규탄 속에 푹 빠져있는 상황에서 그보다 더 높은 권력자가 있다니 1위는 과연 누구인가라고 반문했다.우리민족끼리는 권력서열 1위라면 윤석열 대통령 보다 더 큰 권한, 즉 모든 일의 계획과 과정, 결과에 이르기까지 필요한 인물 선택을 비롯해 장소, 시간, 대상 선택과 이용에서 실제적인 결정권을 행
북한 선전매체가 남한 보수언론들도 윤석열 대통령을 비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통일의메아리는 남한 보수언론들인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가 윤석열 대통령을 비난하는데 앞장서고 있다고 8월 22일 보도했다.통일의메아리는 남한 언론들이 대표적인 보수언론들인 조중동이 게재한 ‘윤석열’이라는 글자가 포함된 사설 212건을 분석한 결과 심상치 않은 비판 기류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조중동이 윤석열 대통령 비난에 앞장서고 있다고 주장했다.통일의메아리는 남한 언론들을 인용해 윤석열 대통령과 당국을 비판한 사설이 동아일보가 35건으로 가장 많았고
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최근 남한 여론조사기관이 언론사 기자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대부분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부정적으로 평가했다고 8월 19일 보도했다.아리랑메아리는 여론조사기관인 마크로밀엠브레인이 한국기자협회 소속 199개 언론사 기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7월 29일부터 8월 7일까지 모바일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85.4%가 윤석열 대통령이 국정 운영을 잘못하고 있다고 응답했다고 전했다.자기의 정치성향을 보수라고 한 기자들 사이에서도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부정평가가 높았으며 특히 공직자인사 문제와 관련해
북한 김여정 로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이 남한 윤석열 대통령이 제안한 ‘담대한 구상’에 대해 거부 입장을 강력히 밝혔다. 김 부부장은 윤석열 정부와 상대할 의사 자체가 없다고 주장했다.조선중앙통신은 8월 19일 김여정 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의 담화 내용을 소개했다.김 부부장은 8월 15일 윤석열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와 관련해 “가장 역스러운 것은 우리더러 격에 맞지도 않고 주제넘게 핵개발을 중단하고 실질적인 비핵화로 전환한다면 그 무슨 경제와 민생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과감하고 포괄적인 담대한 구상을 제안한다는 황당무계한 말을
외교부가 북한의 국제규범 순응 및 이행 평가에 관한 연구를 진행한다.8월 16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외교부는 최근 조달청 나라장터에 이같은 연구를 진행한다고 공고했다.외교수는 북한이 최근 대북 제재 및 코로나19 국면 속 국제사회에서의 활동이 제약되는 가운데 국제사회를 통해 외교적 고립 탈피 및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인정받기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외교부는 한반도 평화·안정 정착을 위해서는 북한이 국제사회 규범·질서에 부합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이에 앞서 북한의 국제규범 순응 및 이행 노력을 국내, 국제적
북한 김정은 총비서가 지난 5월 시작된 코로나19 관련 비상방역전의 승리를 선언했다. 김 총비서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하지 않았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또 사소한 방심이 이번 사태를 가져왔다며 경계를 늦추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북한 조선중앙통신, 로동신문 등은 김정은 총비서가 8월 10일 전국비상방역총화회의에 참석해 코로나19 비상방역 종식을 선언했다고 11일 보도했다.김 총비서는 연설을 통해 “당과 정부는 현 방역상황을 평가하고 과학연구부문이 제출한 분석 자료에 근거해 나라에 조성됐던 악성전염병(코로나19) 위기가 완전히
북한 김여정 로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이 8월 10일 열린 전국비상방역총화회의에서 남한에서 살포한 물건들을 통해 코로나19가 전파될 수 있다고 민감한 반응을 나타냈다. 남한에서 삐라(대북전단) 뿐 아니라 화폐, 책자, 물건 등도 살포하고 있다며 이를 계속할 경우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조선중앙통신은 8월 11일 김여정 부부장의 전국비상방역총화회의 토론 내용을 소개했다.김 부부장은 “이번 방역투쟁은 단순한 악성 바이러스(코로나19)와의 싸움이 아니었다”며 “북한의 생존, 인민의 생명을 노리며 칼을 벼리는 원수가 매일 매 시각
북한 김정은 총비서가 윤석열 대통령을 직접 거명하며 비난했다.7월 28일 로동신문은 전날인 7월 27일 북한 전승절 기념 행사에서 김정은 총비서의 연설 내용을 소개했다.김정은 총비서는 “올해 집권한 남한의 보수정권은 역대 그 어느 보수정권도 능가하는 극악무도한 동족대결 정책과 사대매국 행위에 매달려 한반도의 정세를 전쟁 접경에로 끌어가고 있다”고 비난했다.그는 “지금 남한의 새 정권은 북한 정권과 군대를 다시금 주적으로 규정해놓고 동족대결 상황을 대비한다는 쓸데없는 겁에 질려 악청을 돋구고 온갖 몹쓸 짓, 부적절한 행동들을 일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