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사이버보안 기업 체크포인트 소프트웨어 테크놀로지스(지사장 이은옥)는 전 세계 휴대폰 40% 이상에서 사용되는 칩에서 수백 개의 취약점 코드 섹션을 발견했다고 8월 19일 밝혔다. 체크포인트 연구진은 구글, LG, 삼성, 샤오미, 원플러스 등 하이엔드 휴대전화를 포함해 세계 휴대폰의 40% 이상에 내장된 퀄컴(Qualcomm)칩에서 400개 이상의 취약점을 찾아냈다고 설명했다. 공격자들은 이를 통해 안드로이드 폰에서 스파이 활동을 명령하고, 마비시키며, 악의적인 활동을 숨길 수 있다고 지적했다.DSP(Digital Signal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국내 영세·중소기업의 EU 일반개인정보보호법(GDPR) 대응지원을 위해 전문 로펌인 법무법인 태평양을 통한 ‘2020년 영세·중소기업 GDPR 대응 컨설팅’을 진행한다고 8월 19일 밝혔다.EU GDPR은 EU에 직접 진출한 기업 뿐 아니라 EU 내에서 수집된 개인정보를 위탁받아 처리하거나 홈페이지 등을 통해 EU 지역에 상품판매 혹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의 경우에도 적용될 수 있다.이에 KISA는 신청기업의 현황, GDPR 대응 준비도, EU 진출시기 등 시급성, 필요성, 컨설팅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북한이 미래에 가정 내 전자제품들이 사물인터넷(IoT)을 기반으로 연결될 것이며 특히 부엌에 첨단기술이 적용되는 지능부엌이 급속히 발전할 것이라고 주장했다.8월 18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중앙과학기술통보사가 발행한 과학의세계 2020년 제1호에 ‘미래의 지능부엌’을 소개하는 글이 수록됐다.글은 “미래에 모든 가정들의 부엌에서는 새로운 지능가정용 전기제품이 식품재료의 특성을 살리면서도 개별적인 사람들의 건강상태에 맞는 요리를 만들어 소비자의 편리성을 보장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글은 “우선 가정 내의 모든 지능가정용 전기제
북한이 인트라넷 기반 의학용어보급시스템을 구축,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8월 18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과학백과사전출판사가 펴낸 정보과학 2020년 제1호에 이같은 내용을 소개하는 ‘국가자료통신망에 의한 의학용어보급체계의 실현방법’이라는 글이 수록됐다.글은 “국가망(인트라넷)을 통해 의학 분야의 학술용어들을 전반적으로 장악해 제정된 학술용어심의체계에 따라 등록심의하고 정리된 용어들을 사용자들에게 봉사해 의학용어 이용에서 통일성을 보장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여기서는 국가자료통신망에 의한 의학용어보급체계(시스템)를 개발
북한이 국제금융시장에서 증권투자를 할 때 주식 거래규모를 중요하게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8월 18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과학백과사전출판사가 발행한 경제연구 2020년 제1호에 '증권투자분석에서 인기지표의 이용'라는 소논문이 수록됐다.논문은 “국제금융시장에 적극 진출해 여러 신용업무를 확대, 발전시켜나가기 위해서는 증권투자에서 시세변동에 의한 이익 타산을 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증권시장의 시세변동에 의한 투자분석에서 중요한 분석지표의 하나는 인기지표이다”라고 주장했다.논문은 인기지표에 대해 설명했다. 논
통일부가 9월부터 12월까지 남북물류기지 발전 종합계획을 수립하는 방안을 추진한다.8월 18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통일부는 이같은 사업을 추진한다고 홈페이지와 조달청 나라장터 등이 공고했다.통일부는 제안요청서 등에서 남북한 및 동북아 육상(도로․철도) 화물을 처리 방향과 지원을 위한 남북물류기지 발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남북물류종합기지 건립 등 마스터플랜을 제시하기 위해 이번 연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남북물류기지를 국제물류 거점으로 발전, 육성 및 위상제고를 위한 중장기 발전 방안을 수립하고 동해선 내륙물류기지 확대를 위한 동해
1912년 빙산에 부딪혀 침몰한 타이타닉호의 이야기는 드라마틱한 비극으로 100년이 넘은 지금까지 기억되고 있다. 1998년에는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영화 타이타닉을 선보여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기도 했다.북한에서도 타이타닉호의 이야길 알고 있을 뿐 아니라 아동용 만화로도 소개하고 있다.NK경제는 북한 조선출판문수출입사가 지난 2013년 제작한 지능그림책 '타이태닉크호의 침몰'을 살펴봤다.이 책은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상식을 전달하기 위해 제작됐다. 책은 타이타닉호 침몰의 교훈을 소개하고 있었다.책은 뉴욕으로 첫 항해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정보보호 산업 활성화 기반 조성 및 국가 연구개발(R&D) 성과 확산을 위한 '정보보호 R&D 기술이전 설명회'를 8월 20일과 21일 이틀 간 서울 중구 글로탑비즈니스센터에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KISA는 이번 설명회에서 국가 정보보호 R&D를 통해 개발한 자기학습형 사이버면역 기술, 사물인터넷(IoT) 보안 취약점 검색 기술, 클라우드 기반 IoT 위협 자율 분석 및 대응 기술, 사이버위협 인텔리전스(CTI) 분석 및 정보 공유 기술 등 4가지 핵심 원천기술을 소개하고 해당 기술들
엔드포인트 통합 관리 및 보안 플랫폼 제공업체 태니엄(지사장 박주일)은 분산된 기업 및 조직의 비즈니스 운용 전환 속도 가속을 지원하기 위해 구글 클라우드(Google Cloud)와 파트너십을 확장했다고 8월 18일 밝혔다.태니엄은 자사 솔루션이 기업들의 지능형 지속 공격(APT)을 감지, 조사, 및 분석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또 태니엄의 위협 대응(Threat Response)과 구글 클라우드의 클라우드 분석 플랫폼인 크로니클(Chronicle)에서 통합돼 구현된다고 덧붙였다.오리온 힌다위 태니엄 공동창립자 겸 공
북한이 주창하고 있는 '새 세기 교육혁명'이 추구하는 방향은 무엇을까? 전민과학기술인재화를 실현하고 교육수준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높이는 것이 새 세기 교육혁명의 목표인 것으로 알려졌다.NK경제는 북한이 작성한 세 세기 산업혁명에 관한 이미지를 입수했다.이 이미지는 새 세기 교육혁명의 목표가 '모든 청소년 학생들을 사회주의 강국건설의 믿음직한 역군으로 키우며 전민과학기술인재화를 실현해 북한 교육사업전반을 세계적 수준에 올려세우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새 세기 교육혁명의 과업은 4가지로 구성돼 있다고 한다.
북한이 올해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정면돌파전에서의 과학기술 그리고 그 과학기술을 발전시킬 인재 교육을 가장 강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8월 17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김일성종합대학은 8월 14일 홈페이지에 게재한 ‘과학의 어머니는 교육’을 통해 “오늘의 정면돌파전은 민족 자주, 민족 자존의 정신이 뼈 속 까지 들어찬 혁명인재, 주체과학기술의 힘으로 진격의 돌파구를 열어나가는 유능한 인재들을 요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글은 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 전원회의에서 과학이 경제발전을 견인하는 기관차라면 과학의 어머니는 교
로마 시대 노예검투사 스파르타쿠스의 봉기에 대해 북한에서는 노예제도를 뒤흔든 의미있는 사건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스파르타쿠스 봉기는 로마 시대 가장 큰 반란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스파르타쿠스의 역동성과 비극은 소설, 영화, 드라마, 뮤지컬 등으로 만들어지기도 했다. 대표적으로 1950년에 하워드 패스트가 펴낸 소설 '스파르타쿠스'와 스탠리 큐브릭이 감독하고 커크 더글러스가 주연해 1960년 개봉한 스파르타쿠스가 있다. 미국에서는 액션 드라마로 만들어지기도 했다.북한에서는 스파르타쿠스를 어떻게 보고 있을까?
북한 과학기술전당의 정보교류봉사실이 지난 5년 간 6300여개 단위(기업, 기관, 공장)에 50만건의 자료를 보급한 것으로 알려졌다.북한 로동신문은 “과학기술자료 주문 봉사를 진행한 단위 6300여개, 자료보급건수 50여만건”이라며 “이것은 지난 5년 간 과학기술전당의 정보교류봉사실에서 전국 각지를 대상으로 진행한 자료봉사숫자다”라고 8월 17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지식경제시대인 오늘날 정보의 중요성에 대해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며 “정보는 이미 사회적 재부로서의 지위를 확고하게 차지하고 있으며 그에 의하여 개별 단위들은 물
북한에서도 나노 기술을 의학분야에 적용하는데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NK경제는 북한에서 작성한 '나노의학'에 관한 소개 이미지를 확보했다.북한은 나노의학이 나노급 물질이 가지고 있는 특성을 의학분야에 적용해 질병을 진단, 치료, 예방하고 인체의 정상기능을 회복시키는데 이바지하는 응용과학이라고 소개했다.북한은 나노의학을 진단, 치료, 나노약물로 구분했다.진단에서는 나노조영제에 의한 종양전이림파절검사, 유전자 발현과 변이 분석을 위한 생물소편, 나노금에 의한 생물표식자의 검출, 탄소나노관에 의한 내쉬는 숨속의
문재인 대통령이 8.15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남북 협력을 추진해야 한다는 뜻을 재차 밝혔다. 이를 위해 판문점 선언 등에서 합의한 내용에 대해 하나하나 점검하고 실천하겠다고 설명했다.문재인 대통령은 8월 15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해 “분단으로 인한 미완의 광복을 통일 한반도로 완성하고자 했던 김구 선생의 꿈은 남겨진 모든 이들의 과제가 됐다”며 “진정한 광복은 평화롭고 안전한 통일 한반도에서 한 사람 한 사람의 꿈과 삶이 보장되는 것”이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우리가 평화를 추구하고 남과 북의
북한이 코로나19와 호우 피해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다만 북한은 코로나19가 창궐하는 상황에서 호우 피해와 관련해 외부의 지원은 받지 않을 방침이다. 북한 로동신문은 13일 김정은 국무위원장 주재로 로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16차 정치국회의가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진행됐다고 14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이번 회의에서 호우 피해 복구에 관한 문제, 보건위기상황에서 국가비상방역체계를 더욱 엄격하게 유지하고 방역사업지휘체계를 완비할 것에 대한 문제, 개성시를 비롯한 지역봉쇄를 해제할 것에 대한 문제, 당중앙위원회에
북한 김일성종합대학과 김책공업종합대학 학생들이 국제프로그램경진대회에 참가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일성종합대학 학생이 올해 7월에 진행된 국제인터넷프로그램경연인 코드쉐프에서 우승했다고 8월 13일 보도했다.조선중앙통신은 이번 경연에는 중국, 러시아, 인도, 영국 등 80여개 나라에서 3만1000여명의 대학생, 프로그램 전문가들이 참가했다고 설명했다.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수학부 5학년 학생 전금성은 10일 동안 출제된 10개의 문제들을 모두 풀어 경연의 최고점수인 1000점 만점을 받았다. 전금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간에 주고 받은 25통의 친서가 9월 15일 공개될 것으로 알려졌다.영국 가디언지는 1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포스트의 탐사 보도기자인 밥 우드워드가 저술한 책 ‘분노(Rage)‘를 통해 두 정상 간 친서의 내용을 공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출판사인 사이먼앤슈스터(Simon&Schuster)는 김정은 위원장이 친서에서 자신과 트럼프 대통령과의 관계를 한 편의 ‘판타지 영화’라고 표현했다며, 특별한 외교적 상황에 놓인 두 정상 간의 관계가 친서에 담겨져 있음을 소개했다. 트럼프 대
북한의 과학기술잡지인 과학의세계에 빅데이터와 클라우드 컴퓨팅이 사회를 변혁시킨다는 내용이 수록된 것으로 알려졌다. 과학의 세계는 독일 자동차 회사 아우디의 빅데이터 활용사례를 소개하는 것은 물론 구글 드라이브, 마이크로소프트(MS) 애저, 아마존 S3 등 서비스도 소개했다.8월 13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중앙과학기술통보사가 올해 초 발행한 과학의세계 2020년 1호에 ‘사회를 변혁시키는 대자료 기술’이라는 글이 게재됐다.대자료 분석은 빅데이터 분석을 지칭하는 북한말이다. 글은 대자료 분석, 클라우드 컴퓨팅과 관련된 특징과 추
국산 클라우드 컴퓨팅 기업 이노그리드가 2025년까지 매출 1000억원, 고객사 1000곳을 확보하겠다는 비전을 발표했다. 명실상부한 국내 대표 소프트웨어(SW) 기업, 클라우드 기술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것이다.8월 13일 이노그리드는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파르나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노그리드 비전2025플러스’를 발표했다.기자간담회에서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는 “대표로 취임한 후 앞으로 무엇을 할 것인지 만들어놔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비즈니스 모델 확장을 위해 6개 액션 아이템을 만들었다. 또 매출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