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최근 과학기술, ICT 성과와 당중앙위 7기 제5차 전원회의에 담긴 내용을 바탕으로 2020년 북한의 과학기술, ICT 분야를 전망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와 통일과학기술연구협의회,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1월 16일 서울 강남 한국과학기술회관 소회의실2에서 '16회 통일과학기술연구포럼'을 개최한다고 1월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0 남북 과학기술 교류 협력 및 북한 현황 분석'을 주제로 열린다.주최측은 대북 제재와 북미 대결 국면에서 지난해 연말 북한의
통일부는 북한이 로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 전원회의 결과 보도에서 미국과의 대화 중단을 선언하지 않은 것을 평가한다며 북미 대화가 조기에 개최돼 북미 싱가포르 공동선언의 동시적, 병행적 이행 원칙에 따라 실질적 진전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1월 1일 밝혔다.또 통일부는 북한이 ‘곧 새로운 전략무기를 목격하게 될 것’이라고 언급한 것을 주목하고 북한이 이를 행동으로 옮길 경우 비핵화 협상과 한반도 평화정착 노력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통일부는 북미 비핵화 협상의 실질적 진전과 함께 남북관계 진전을 위한 노력
통일부가 국군포로, 납북자, 억류자 등의 문제를 3차 남북 이산가족 교류촉진 기본계획에 반영했다.통일부는 12월 31일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 간 추진할 ‘제3차 남북 이산가족 교류촉진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통일부에 따르면 ‘남북 이산가족 생사확인 및 교류촉진에 관한 법률’ 제5조는 ‘남북 이산가족 교류촉진 기본계획’을 3년마다 수립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통일부는 2차 기본계획을 2017년부터 3년 간 추진했으며, 유관부처 협의와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3차 기본계획을 마련했다.이번 제3차 기본계획은 변화한 상황
동국대학교 북한학연구소와 현대북한연구회, 이화북한연구회, 남북문학예술연구회가 2020년 1월 8일 오후 1시부터 서울 동국대 사회과학관 3층 첨단강의실에서 '2020년 신년사 정세분석과 북한사회변화 전망'을 주제로 제2회 북한하이브리드사회포럼을 개최한다.1세션은 박희진 동국대 북한혼존사회연구단 박사의 사회로 진행된다. 임상순 평택대 교수가 '신년사를 통해서 본 북한의 대외관계 전망'에 대해, 서보혁 통일연구원 박사가 '신년 남북관계 전망과 분석'에 대해, 탁용달 한국자산관리공사 박사가
문화체육관광부가 남과 북이 영상산업 부문에서 협력할 수 있는 과제 발굴을 추진한다.12월 30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문체부는 최근 조달청 나라장터에 '남북 영상산업협력 진흥방안 연구'를 진행한다고 공고했다.제안요청서에 따르면 문체부는 신한반도 체제 구현을 위한 남북 영상산업협력 진흥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번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문체부는 2020년 1월부터 7월까지 신한반도 체제가 제시한 평화협력공동체, 경제협력공동체 구현을 위한 남북 영상산업협력 진흥방안과 정책과제를 발굴할 예정이다.이번 사업의 범위
통일부는 ‘2020년도 통일교육 선도대학 사업’에 참여할 대학을 모집한다고 12월 26일 밝혔다.통일부는 대학 내외 통일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2016년부터 통일교육 선도대학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2016년 통일부는 통일교육 선도대학으로 서울대, 숭실대, 아주대, 충남대, 경남대, 광주교대를 선정했다. 또 2019년 추가로 강원대, 한동대, 인제대를 선정했다.통일부는 통일교육 선도대학 사업 목적이 교육 프로그램을 연구, 개발, 확산하고 통일강좌를 통해 대학 사회에 통일논의를 활성화해 대학생들의 통일 의식을 높이는데 있다고 설명했
북한인권정보센터 산하 북한인권감시본부는 해외에서 근무하는 북한 노동자 활동을 제한하는 유엔(UN) 대북제재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우회 방식을 통해 노동자들을 해외에 보낼 것이라고 12월 24일 주장했다.2017년 12월 채택된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 2397호 8항은 회원국들이 자국의 북한 해외노동자를 이달 22일까지 돌려보낼 것을 명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해외에서 근무하는 북한 노동자들이 북한으로 돌아가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북한인권감시본부는 유엔 제재결의에서 규정한 북한 해외노동자 송환 시점인 22일 이후에는 기존
문재인 대통령이 평화경제를 다시 한 번 강조했다.문재인 대통령은 12월 18일 서울 송파구 시그니엘서울에서 열린 한국-스웨덴 비즈니스 서밋에 참석해 “한반도 평화가 정착되면 새로운 도전의 공간이 만들어진다”고 말했다.이날 행사는 스테판 뢰벤 스웨덴 총리 방한을 계기로 한국과 스웨덴 기업인들이 협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문 대통령은 “스웨덴을 비롯한 북유럽 국가들은 평화를 기반으로 포용과 혁신을 이뤘고 가장 행복한 나라가 됐다”며 “한반도의 평화는 대륙과 해양의 네트워크 연결로 이어질 것이다. 남북의 도로와 철도가 연결되면 유라시
통일부는 12월 17일 북한주민 접촉, 북한 방문, 물품 반출입, 협력사업 신청 등 남북교류협력 업무를 처리해 온 남북교류협력시스템(일명 통통시스템, www.tongtong.go.kr)을 5년만에 전면적으로 개편했다고 18일 밝혔다.통일부는 이번 개편을 통해 민간, 지자체가 교류협력에 필요한 정보와 서비스를 보다 신속하고 편리하게 원하는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으며 특히 민원사항의 원스톱 신청 및 처리가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통일부는 이번 개편의 원스톱 민원서비스 체계가 구축됐다고 주장했다. 복합 민원신청 제도를 도입해 한 번
농촌진흥청은 올해 북한 지역의 기상과 병충해 발생 및 비료수급 상황, 국내외 연구기관의 작황자료와 위성영상분석 결과 등을 종합 분석해 추정한 ‘2019년도 북한의 식량작물 생산량’을 12월 16일 발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올해 동안 북한에서 생산된 식량작물은 총 464만톤으로, 지난 2018년도 455만톤에 비해 약 9만 톤(약 2%) 가량 증가한 것으로 추정됐다. 작물별 생산량은 쌀이 224만톤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옥수수 152만톤, 서류 57만톤, 보리류 15만톤, 콩류 및 기타 잡곡 16만톤 등이었다.북한의 쌀 생산량
통일교육원은 동화 전문출판사 주니어 김영사와 협업해 통일 그림동화 ‘캠핑가는 날’을 발간했다고 12월 16일 밝혔다.캠핑가는 날은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캠핑 및 공룡 소재를 활용해 남북 어린이의 우정을 표현한 동화다. 통일교육원은 이번 동화책에 부록으로 ‘다른그림찾기’, ‘미로찾기’, ‘색칠놀이’, ‘통일기차 잇기’ 등 동화 내용과 관련 있는 ‘독후활동’도 추가했다고 설명했다.통일교육원은 이 책의 주요 독자가 어린이들이라는 점을 고려해 사람과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친환경 종이 및 콩기름 잉크를 사용해 인쇄했다고 밝혔다. 이 책은
북한이 남북 관계 개선을 위해 통일부 등 남한 정부 당국이 해놓은 것이 단 하나도 없다고 비난했다.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저들(남한 당국)이 마치 북남관계의 진전을 위해 그 무엇인가 계속 노력하고 있는 듯이 꽤나 호들갑을 떨고 있는데 도대체 남한 당국이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실제적으로 해놓은 것이 과연 무엇이 있는가. 단 하나도 없다”고 12월 14일 비난했다..아리랑메아리는 김연철 통일부 장관의 발언을 문제 삼았다. 아리랑메아리는 “지난 11월 28일 남한 통일부 장관이 서울에서 진행된 DMZ평화협력 국제연단에 나서서 저들
통일부는 2020년 1학기 ‘옴니버스 특강 및 통일‧북한 강좌’ 지원 사업에 참여할 대학을 공개 모집한다고 12월 일 밝혔다.옴니버스 특강 및 통일‧북한 강좌는 전국의 대학생들에게 보다 다양한 통일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으로 23개 내외의 대학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는 2019년 12월 6일부터 2020년 1월 6일까지 진행되며 결과는 2020년 1월 31일에 발표된다.이번 사업은 통일부가 한국정치학회, 전국대학통일문제연구소협의회 통일교육사업단에 위탁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통일부는 이번 사업에 참여할 대학을 사업
특허청과 한국지식재산연구원은 ‘한반도의 지식재산권에 대한 이해와 공유’을 주제로 12월 10일 서울 임피리얼팰리스 호텔 6층 메라크홀에서 제2회 남북 지식재산권 포럼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목성호 특허청 국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권택민 한국지식재산연구원장이 환영사를, 오세중 대한변리사회 회장이 축사를 한다.이승룡 대한변리사회 부회장이 ‘남북 지식재산 교류협력의 접근법’에 대해 기조연설을 한다.또 김기헌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 기획실장이 ‘남북 저작권 교류의 역사와 전망’에 대해 발표하고 최현규 통일과학기술연구협의회 회장이
환경부 산하 한국수자원공사는 12월 3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남북관계 및 물·환경 분야 전문가와 국회, 정부 등 200여명과 함께 ‘2019년 워터데탕트 대토론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수자원공사는 워터데탕트가 물(Water)과 긴장완화를 뜻하는 데탕트(Détente)의 합성어로, 물을 통해 한반도의 긴장완화와 평화협력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담겨있다고 설명했다.워터데탕트 대토론회는 남북이 지리적으로 공유하고 있는 임진강 같은 공유하천의 관리에 대한 협력 등 물을 통한 남북 평화와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자
통일부 통일교육원은 12월 2일 평화교육 참고도서 ‘한반도의 평화를 말하다’를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통일교육원은 일반 국민, 대학생 등에게 평화란 무엇인지, 평화로운 한반도를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성찰하는 기초 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이 책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한반도의 평화를 말하다’는 평화라는 단일 주제로 교육원에서 발간하는 첫 번째 평화 교재다. 이 책은 6명의 학자 및 평화활동가가 여섯 가지 주제로 한반도 평화의 의미와 이해 등에 관한 내용을 담았다.통일교육원은 이 책이 한반도의 평화를 향한 의미 있는 한 걸음이 되고
정병국 의원(바른미래당)은 18인의 국회의원들이 ‘헌법과 국제법 규범에 반하는 탈북 어민 2명의 북한 강제송환 규탄, 재발방지 촉구 결의안’을 지난 11월 29일 발의했다고 12월 2일 밝혔다.정 의원은 해당 결의안에 한국에 귀순 의사를 밝힌 탈북 주민을 강제 송환한 한국 정부를 규탄하고 다시 이런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고 설명했다.이 결의안을 대표발의한 정병국 의원은 “귀순 의사를 밝힌 탈북자는 헌법상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국가로부터 기본적 인권을 보장받을 권리가 있으며, 이러한 기본적 인권이 보장될 수 없는
통일부는 11월 28일 13시 10분에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비무장지대(DMZ) 평화협력 국제포럼’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통일부는 올해로 두 번째 개최되는 이번 행사가 비무장지대(DMZ)의 평화지대화에 대한 국내외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개토론회는 ‘비무장지대(DMZ) 평화지대화와 한반도 번영’을 주제로 진행된다.‘비무장지대(DMZ) 평화협력 국제포럼’은 김연철 통일부 장관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기조연설과 2개의 분과로 진행된다. 제1분과에서는 ‘비무장지대(DMZ)와 평화협
통일부와 문화체육관광부, 서울시, 대학체육회가 11월 26일 웨스틴조선호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2032 서울-평양 하계올림픽 공동유치 공감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2032년 하계올림픽을 서울과 평양이 공동유치하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김연철 통일부 장관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기념사를, 박원순 서울시장이 기념사를, 신원철 서울시의회 의장이 축사를 한다.또 2032 하계올림픽 공동개최, 한반도 평화와 도약을 주제로한 세션에서는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을 좌장으로 정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북한 지역에서 보고된 무척추동물(곤충 제외) 1903종의 목록이 담긴 ‘국가 생물종 목록집 북한지역 무척추동물’를 11월 25일 발간한다고 밝혔다.이번 목록집은 국민의 관심 정보를 알기 쉽게 제공하는 정부혁신 과제에 맞게 ‘국가 생물자원 목록(인벤토리) 구축’ 사업의 하나로 진행됐다. 지금까지 ‘북한지역 생물종 목록집’은 척추동물(2012년), 곤충(2013년), 관속식물(2018년)이 발간됐다.무척추동물편에는 북한에서 보고된 무척추동물 총 1903종의 목록과 관련 문헌 정보가 수록됐다. 통일부 북한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