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이후 연도별 북한이탈주민 수가 감소세인 것에 반해, 중년 및 고령층 북한이탈주민은 오히려 증가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석현 의원(더불어민주당)은 통일부로부터 제출 받은 ‘연도별 북한이탈주민 수 현황’을 확인한 결과 2018년 북한이탈주민 수는 1137명으로 2015년 1275명에 비해 10.8% 줄어들었다고 9월 13일 밝혔다.연도별로는 2015년 이후 2016년 1418명로 증가했으나 2017년에 다시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20대 북한이탈주민은 북한이탈주민 수 자체가 증가한 2016년 이후를 보면 연
문화체육관광부 국립민속박물관이 북한 민속문화에 대한 학술 조사를 추진하고 있다. 이는 향후 남북이 공동으로 한민족 민속문화사전을 편찬하고 남북 공동 민속대잔치를 추진하기 위한 사전 작업이다.NK경제가 입수한 국립민속박물관의 '북한 민속문화 기초 학술조사 사업 계획'에 따르면 10년 간 4단계에 걸쳐 북한 민속문화와 남북 공통 민족문화에 대한 연구가 추진된다.이 사업은 통일에 대비해 북한 민속문화에 대한 이해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박물관은 1단계로 북한 민속문화에 대한 기록자료, 연구문헌 등 기초 조사를 진행한
경기도와 아주대학교 아주통일연구소는 대학생 통일핵심리더 양성 사업인 ‘2019 북중러 접경지역 경기도 대학생 탐방단’이 8월 30일 파주시 헤이리마을에서 해단식을 가졌다고 9월 3일 밝혔다. 지난 6월 탐방단원으로 선발된 30명의 경기도 대학생들은 두 달 간 통일핵심리더 양성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대학생들은 ‘어떤 방법으로 통일을 준비하며 이끌어 갈 것인가’에 대해 논의하고 남북한 이슈에 대해 학습하는 시간을 가졌다.해단식은 수료증 수여 및 시상(사후 과제 개인 미션 에세이, 팀별 영상 부분)과 함께 프로그램 참여 소감을 나누는 방
남북경제협력 전문 매체 남북경협뉴스가 9월호를 발간했다고 8월 27일 밝혔다.9월호에는 북한 ‘강서약수’를 반입했던 김영미씨의 ‘남북경협으로 돈 번 이야기’가 수록됐다. 또 9월호부터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남북경협 개척기’ 연재가 시작됐다.‘한반도포커스’ 코너에서는 조성렬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자문연구위원과 왕선택 YTN 통일외교 전문기자가 북미 협상의 핵심 쟁점을 정리했다. 이밖에도 애플이 이미 북한에 수십 건의 상표등록을 했다는 이승룡 대한변리사회 부회장의 글, 남북 농업교류의 잠재력을 다룬 이태헌 통일농수산 대표의 글 등이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복진흥센터가 10월 25일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에서 '2019 남북한 전통문화 교류-남북 한복문화교류 심포지엄'을 개최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이번 행사는 남북 공동의 전통문화유산인 한복의 가치와 한복문화 현상에 대한 공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되고 있다.행사는 '남북 한복문화의 어제와 오늘(안)'을 주제로 남북 한복문화에 대한 연구 내용이 발표된다. 또 북한과 중국 동북지역의 한복 문화에 대한 영상 발표와 북한 한복과 관련된 북한이탈주민 좌담회도 진행될 예정이다.강진규 기자
행정안전부가 남북한 전자정부 협력과제 발굴에 나선다.8월 26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행안부는 9월부터 12월까지 '북한의 전자정부 정책동향 파악 및 남북한 전자정부 협력과제 발굴'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사업 제안요청서에 따르면 행안부는 급변하는 남북 관계와 예기치 않은 통일에 대비하기 위해 공공서비스의 근간이 되는 전자정부 영역에서의 북한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또 행안부는 북한의 전자정부 구축 관련 현황 파악 및 수요 예측을 통해 전자정부 분야에서의 남북한의 협력 과제를 발굴하고 추진할 필요성이 있다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와 북한대학원대학교는 극동문제연구소 설립 47주년, 북한대학원대 개교 30주년을 맞아 9월 23일 서울 삼청동 북학대학원대 정산홀에서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한다고 8월 26일 밝혔다.두 기관에 따르면 2019년은 북한대학원대학교의 모태인 경남대학교 극동문제연구소가 설립된지 47년, 사회과학분야 영문학술지 ‘Asian Perspective’가 창간된 지 42년이 되는 해이다.또 북한대학원대학교는 올해로 개교한 지 30년을 맞이했다. 1989년 11월 경남대학교 행정대학원 북한학과에서 시작해 1998년 북한전문 대학원인
정부는 남북평화 분위기를 이어가고 접경지역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통일부, 국방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환경부가 합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DMZ 평화의 길’ 조성사업의 동서횡단구간 노선조사에 국민이 직접 참여한다고 8월 20일 밝혔다.‘DMZ 평화의 길’은 DMZ 인근의 접경지역 10개 지자체를 경유하는 도보여행길 500여km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난 4월 이후 고성(4월), 철원(6월), 파주(8월) 3개 구간을 개방했다.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3개 기관은 DMZ 평화의 길을 국민과 함께 세계적인 도보여
정병국 의원(바른미래당)은 8월 21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5간담회의실에서 김영우 의원(자유한국당), 하태경 의원(바른미래당)과 함께 ‘탈북 모자 아사 사건 계기 긴급 현안점검 라운드테이블’ 행사를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정병국 의원은 “서울시내 임대아파트에서 숨진 지 두 달 만에 발견된 탈북민 모자 사건을 계기로 누적인원 3만명이 넘는 북한이탈주민들의 생활 정착실태와 복지 사각지대를 긴급히 점검할 필요성이 대두됐다”며 “긴급 현안점검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해 북한이탈주민의 원활한 정착지원과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는 8기 IFES 통일 경제 아카데미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8월 20일 밝혔다.극동문제연구소는 평화경제를 비롯해 동북아 정세, 남북 경협의 쟁점과 전망 등을 함께 공부하기 위해 9월 26일부터 3개월 간 아카데미를 진행한다고 설명했다.이번 교육과정에는 전, 현직 장관, 진직 미국, 일본 대사, 지자체 부지사 등이 강사로 참여한다.참가 대상은 각급 기관 및 단체, 기업 임직원, NGO 실무 담당자, 남북 경협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다. 교육은 2019년 9월 26일부터 12월 12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에 진행된다.
삼정KPMG 대북비즈니스지원센터와 중앙일보는 남북 경협 최고경영자 과정인 ‘NK비즈포럼’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8월 20일 밝혔다.삼정KPMG와 중앙일보는 새로운 기회로 다가오는 남북 경협을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 앞에서 ‘대북 비즈니스 교두보’가 돼 그 여정을 함께 하고자 NK비즈포럼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삼정KPMG는 포럼이 북한 진출을 고려 중이거나 북한 경제, 남북경협에 관심 있는 기업 최고경영자(CEO)와 고위 임원, 로펌, 회계법인 관계자들이 북한 진출을 준비할 동반자로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자리가 될
북한 과학기술을 연구, 분석하는 북한과학기술네트워크(NK Tech)가 북한 과학기술, IT, 산업 동향을 알려주는 유튜브 채널 NKTechTV를 개설했다고 8월 16일 밝혔다.NK테크는 페이스북 공지를 통해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의 제작 지원으로 전문가 그룹이 모여서 'NKTechTV'로 개국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준비하면서 광복절을 맞아 시험방송을 시작했다"며 "북한 과학기술, ICT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남북 교류 활성화에 작은 디딤돌이 되고자 하는 맘으로 첫 발을 내딛었다"고 설명했다.NK테크는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 코레일관광개발과 함께 기존에 운영하던 비무장지대(DMZ) 관광열차의 프로그램을 개선한 ‘디엠지(DMZ) 평화관광열차’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8월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8월 14일부터 31일까지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9월 1일부터 정식 상품으로 판매된다.문체부와 관광공사는 비무장지대 관광을 평화 관점에서 새롭게 재편하기 위한 ‘디엠지(DMZ) 생태·평화 관광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존에 운영하던 비무장지대 관광열차는 1~2시간 가량의 탑승 시간 동안 승객들이 즐길 만한 콘텐츠가 부족
지방자치단체와 시도교육청이 남북교류협력사업과 통일교육 활성화를 위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경실련통일협회는 윤상현 의원(자유한국당), 원혜영 의원(더불어민주당)과 공동으로 8월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지방자치단체와 시도교육청의 남북교류협력사업과 통일교육 활성화 방안을 모색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8월 13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방자치단체·시도교육청의 남북교류협력사업과 통일교육 어떻게 활성화 시킬 것인가?’을 주제로 열린다.이번 행사의 사회는 양문수 경실련통일협회 정책위원장(북한대학원대학교
통일교육원은 다양한 형태로 통일교육 자료를 만드는 노력의 일환으로 통일 그림동화 ‘이혜리와 리혜리’ 소리책을 만들었다고 8월 12일 밝혔다.이혜리와 리혜리는 작년 교육원에서 발간한 인기 어린이 동화로, 이번 소리책은 귀로 들으며 읽는 책이다. 소리책은 일반 유아, 어린이들은 물론 시각장애인 유아, 어린이들을 고려해 제작됐다. 통일교육원은 동화 글 작가인 전현정 작가가 직접 녹음해 생생한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소리책을 들으며 기존에 발간됐던 동화책 또는 점자책을 함께 볼 수도 있다.교육원은 앞으로 사회적 약자들을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북한 도로 상태에 관한 연구를 통해 북한 도로 관련 데이터를 수집한다. 이는 향후 남북 협력과 통일 시 남북 도로 인프라 연결을 염두에 둔 준비 작업으로 해석된다.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9월부터 11월까지 '북한 도로시설물의 상태 안전 정보 조사 및 시스템 구축 방안 연구'를 진행한다.연구원은 과업지시서에서 이번 연구를 통해 북한 지역의 주요 도로 현황을 파악하고 북한 도로시설물 상태 안전 데이터 수집을 위한 시설물 목록을 작성한다고 설명했다. 또 북한 도로시설물 상태 안전 정보
통일부와 서울특별시는 8월 23일, 24일 1박 2일 간 홍대 인근 KB청춘마루에서 개최하는 평화경제 얼리버드 청년 아이디어톤 대회 참가자 신청을 8월 16일까지 접수한다고 9일 밝혔다.아이디어톤은 ‘아이디어+마라톤’의 합성어로 어떤 주제나 사업에 대해 창의적 아이디어를 고민해 제한된 시간 안에 사업 수익모델을 완성하는 경연대회다.평화경제 얼리버드 청년 아이디어톤 대회는 ‘평화경제 시대, 남북협력과 한반도 평화정착을 통해 신규창출 가능한 모든 창업 아이디어’라는 주제로 만18세(2000년생)부터 만39세(1980년생)까지 팀 단위로
통일부 통일교육원이 올해 하반기 학생, 교사, 대학생 등 6만명 이상을 대상으로 통일교육 실태조사에 나선다.8월 8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통일교육원은 조달청 나라장터에 2019년 학교통일교육 실태조사를 진행한다고 공지했다.이번 조사는 통일교육에 대한 정확한 상황진단을 위해 교육부와 공동으로 진행된다.조사 대상은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의 초·중·고 학생․교원 및 대학생이다. 구체적으로는 전국 600여개교 초·중·고 학생 및 교원에 대한 조사가 진행된다.통일교육원은 초등학생 5,6학년 및 중·고등학생 1, 2, 3학년 등 약 6
대한자전거연맹은 행정안전부, 인천광역시, 경기도, 강원도와 공동으로 ‘뚜르 드 디엠지(Tour de DMZ) 2019 국제자전거대회’를 8월 30일부터 9월 3일까지 ‘평화, 그리고 화해·협력, 새 시대를 달린다’라는 슬로건으로 개최한다고 8월 8일 밝혔다.이번 대회는 국내외 청소년 엘리트 선수들이 참가하는 ‘국제 청소년 도로사이클대회’와 대한자전거연맹에 등록된 동호인 선수를 대상으로 하는 ‘마스터즈 도로사이클대회’ 그리고 일반인들이 참가하는 ‘인제 동호인 자전거투어’ 3개 대회로 개최된다.국제 청소년 도로사이클대회는 국제사이클연맹
“남북이 함께 잘 사는 세상을 만들고 싶습니다.” “북한 출신도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습니다.”남한에서 스타트업을 창업한 북한이탈주민의 꿈과 비전을 공유하는 행사가 열렸다. 이들은 남한에서 성공 사례를 만들어 남북 화해협력, 통일시대에 기여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사단법인 더 브릿지는 재단법인 통일과 나눔의 후원으로 7월 31일 저녁 서울 위워크 을지로점에서 ‘탈북민 창업가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이 프로그램은 ‘2019 탈북민 창업가 성장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북한이탈주민 창업가 참가자 중 두 명과 함께 탈북과 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