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윤석열 정부가 코로나19 확산 사태 및 물가상승 등으로 어려운 환경에 놓인 북한이탈주민 지원 강화를 위해 ‘정착기본금’을 인상하고 ‘새출발장려금’ 지원을 신설했다고 1월 8일 밝혔다.국내에 입국한 북한이탈주민이 정착할 수 있도록 ‘정착기본금’을 지난 정부시절 800만원(1인세대 기준)에서 올해부터 1000만원으로 인상했다. 통일부는 정착기본금을 지난해에 세대별로 100만원 증액(1인세대 기준 800만원→900만원)한데 이어 금년에도 100만원씩 추가 증액(1인 세대 기준 900만원→1,000만원)해 2024년에 1인 세대
외교부는 1월 4일 오후 국내 북한 전문가들과 2024년 북한정세 전망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주재하였으며, 한기범 북한연구소 석좌연구위원, 차두현 아산정책연구원 수석연구위원, 이석 한국개발연구원(KDI) 선임연구위원, 황일도 국립외교원 교수가 북한 정치․대외·경제․군사 분야 주요 동향 및 2024년 전망을 주제로 발표를 맡았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코로나19 종식 이후에도 북한 경제의 회복 속도가 매우 더디며, 이는 북한이 민생 개선을 위한 정책 집행보다 주민 통제에 몰두하고
국립통일교육원은 지난해에 이어 2030 대학(원)생 및 졸업생, 관련 분야 종사자 대상 통일미래 대비 통일전문가 양성을 위한 2024년 차세대 통일 전문가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월 2일 밝혔다.모집기간은 1월 19일까지이며 모집인원은 50명 내외, 교육방식은 강의·토론형 수업으로 진행된다. 명사특강이나 현장견학도 병행된다.해당교육은 1년(2024년 2월〜11월) 과정으로 서울시내 접근성이 좋은 장소를 임차해 매주 화·목 저녁(19시〜21시)에 진행한다. 교육생들에게는 현장견학 및 우수교육생 선발에 따른 특전 등 교육기간 전후
통일부는 북한이탈주민 위기가구의 신속한 발굴, 자원연계 및 효과적인 통합안전지원을 위한 ‘북한이탈주민 통합지원시스템’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월 2일 밝혔다.시스템은 북한이탈주민의 지역적응을 돕는 하나센터에서 북한이탈주민의 위기를 조기에 발굴하고, 정착지원 및 복지자원을 연계하고, 지원 이력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디지털 기반 업무망 시스템이다.북한이탈주민 통합지원시스템은 정부 120대 국정과제 중 북한이탈주민위기가구 통합지원시스템 구축 이라는 세부과제를 효과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개발됐다.통일부는 2023년 신규예산 6억2800만원을
국립통일교육원은 국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접근성․개방성을확대하기 위해 2024년 1월 1일부터 오두산 통일전망대 입장료(성인기준 3000원)의 무료화를 전면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지역통일관(11개)과 국․공립 박물관도 무료 입장인데 반해 오두산전망대는 그동안 입장료를 받아왔으며, 이와 관련 많은 방문객들과 국회의 입장료 무료화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국립통일교육원은 이러한 요구를 반영해 재정 당국과 협의를 통해 이번에 무료화를 실시하게 됐다.오두산 전망대는 국민적 통일에 대한 염원을 모아 1992년 9월 8일 개관했으며,
통일부는 1979년 1월부터 1981년 12월까지의 정치 및 체육 분야남북회담문서(965쪽)를 2023년 12월 28일 국민에게 공개한다고 밝혔다.이번에 공개되는 문서에는 1979년 초반 남북 간 변칙접촉(3차례, 1979년 2월~3월), 남북 간 탁구협회 회의(4차례, 1979년 2월~3월), 미국카터대통령 방한 시 3당국 회의 제의(1979년 7월), 1980년 초반 남북 간 총리 회담 실무대표접촉(10차례, 1980년 2월~8월), 1981년 남북한당국최고책임자회담 제의(1981년 6월), 남북한 체육회담 제의(1981년 6월
통일부, 외교부, 법무부는 북한 인권 증진을 위한 로드맵으로 북한 인권 증진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12월 26일 밝혔다.이 계획은 북한 인권 정책이 달성해야 할 비전과 목표, 나아갈 방향을 담고 있으며, 정부는 계획에 입각해 지속 가능하고 효과적인 북한 인권 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정부의 북한 인권 정책이 추구하는 비전은 ‘자유와 인권이 보장되는 통일미래 구현’이다. 정부는 북한 주민이 기본적 인권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노력함으로써 남북 간 동질성 회복과 통일실현 과정에서 북한 주민의 민주적 참여 보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북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는 2024년 1월 10일 '2023년 북한 정세 평가 및 2024년 전망'을 주제로 73차 통일전략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대회의실 현장과 웨비나(ZOOM)을 통해 진행된다.포럼은 이관세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사회로 열린다. 정성장 세종연구소 한반도전략센터장이 북한 정치, 외교 분야 평가 및 전망에 대해 발표하고 김상범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가 토론을 한다.이어 양문수 북한대학원대 교수가 북한 경제 분야 평가 및 전망을 주제로 발표하고 최은주 세종연구소 연구위원이 토론한다.
한반도 디지털 보건의료 기반 조성 연구포럼이 12월 22일 오후 스페이스쉐어 서울역 센터에서 열린다.정보통신정책연구원과 한국정보통신산업연구원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북한 디지털 보건의료 동향 및 협력 기반 조성'을 주제로 의료 보건 및 IT 분야 전문가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보건 분야의 디지털 전환은 UN에서 제시한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 달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 정부가 담대한 구상에 포함된 북한 병원과 의료인프라 현대화 지원과도 관련이 있다.이번 행사에서는 박상민 서울대학교 교수가 '북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나고야의정서 이행에 맞춰 한국 민속식물의 전통지식에 대한 주권 확보와 산업적 활용, 보전을 위한 오랜 연구 끝에 ‘북한지역의 민속식물 –전통지식과 이용-’을 발간했다고 12월 19일 밝혔다.이 책자는 북한지역의 민속식물에 대한 실제 이용정보를 분단 이후 남한에서 기록한 자료로, 2022년부터 2년간 391명의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직접 면담조사를 통해 채록된 북한지역 민속식물의 전통지식을 기록했다.북한지역에서 이용되고 있는 475종의 민속식물에 대한 식물학적 특성과 각 지방에서 불리는 지방명, 21개의 이용범주
국립통일교육원은 올해 여섯 번째 통일 그림동화로 ‘똑똑! 은혜갚으러 왔습니다’를 발간했다고 12월 19일 밝혔다.이 책은 분단은 짧지만 이야기는 길고, 그 이야기를 다시 하나로 연결해야 한다는 통일의지를 미래 세대에게 심어주기 위해 기획됐다.그림동화의 내용은 남한 대전과 북한 강원도에서 실제 전해 내려오는 설화를 할아버지, 할머니가 손주에게 들려주는 이야기로 전개된다.책의 끝부분은 독후활동으로 말풍선 대사 만들기, ‘은혜’를활용한문장 만들기, 한국 지도 그리기 등을 구성했으며, 오디오북으로 동화책을 경험할 수 있도록 QR코드를 추가
통일부 남북통합문화센터는 12월 16일 15시 북한이탈주민 문화예술유공자 통일부장관 표창 수여식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 행사는 괄목할만한 예술적 성과를 거둔 북한이탈주민 문화예술인들을 발굴해 사기를 진작하고 창작을 촉진하며 국민들에게 작품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제정한 첫 번째 행사다.문학 분야에 선정된 설송아, 이명애, 김주성 작가는 각각 소설, 시, 에세이 문학 작품을 통해 생생한 북한의 실상을 알리는 역할을 해 왔다.시각예술 분야에 선정된 심수진, 선무, 강춘혁 작가는 독창적인 화풍과 기법을 구사함으로써 문화예술의 다양성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