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원자로 상태를 분석하는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10월 7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일성종합대학이 발행한 김일성종합대학학보 물리학 2020년 제66권 제2호에 '원자로 잡음모의 장치에 대한 연구' 논문이 실렸다.논문은 "원자로 잡음분석은 운영 중에 있는 원자로의 상태를 변화시키지 않고 원자로 내부에서 발생하는 중성자묶음, 온도, 압력, 유량, 진동 등과 같은 물리 현상들의 시간에 따르는 변화 특성을 분석하는 비파괴적 분석 방법으로서 원자로동특성 결정과 이상 진단에 널리 이용되고 있는 중요한
북한이 미국 IT기업 시놉시스(Synopsys)가 개발한 소프트웨어(SW)로 조명을 설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10월 7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일성종합대학이 발행한 김일성종합대학학보 물리학 2020년 제66권 제2호에 'LightTools에 의한 집광광학계의 특성연구' 논문이 게재됐다.논문은 "투광등을 비롯한 조명 설비들의 빛세기 분포특성을 평가하는 것은 광학계를 합리적으로 구성하고 그 설계를 조정해 효율성을 제고하고 조명 효과를 보장하는데서 의의를 가진다"며 선행연구에서는 두꺼운 평볼록렌즈 조명 광학계의 기하
북한이 미국 지맥스(Zemax)가 개발한 광학 설계 소프트웨어(SW)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10월 7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일성종합대학이 발행한 김일성종합대학학보 물리학 2020년 제66권 제2호에 'Zemax에 의한 불길감시카메라용광학계의 최량 설계'라는 논문이 수록됐다.논문은 "유리 용해로나 가열로에서 생산의 안전성을 담보하고 생산물의 질을 높이려면 불길 감시를 실시간으로 정확하게 해야한다"며 "이를 위해 생산공정에서는 컴퓨터와 결합된 감시카메라 체계를 적극 받아들이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논문은
북한 언론들이 지속적으로 북한 학생들의 국제프로그램경진대회 참가 소식을 전하고 있다. 북한 보도에서는 우승, 등수 등 결과만 알려지고 있다. 그런데 대회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많은 고심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북한 오늘의조국사가 발행한 잡지 금수강산 2020년 10호에 코드쉐프 우승자들에 관한 기사가 수록됐다.코드쉐프는 인도 기업이 온라인으로 개최하는 국제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진대회다. 북한은 이 대회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고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금수강산은 올해 5월 진행된 코드쉐프에서 우승한 김책공업종합대학 강철룡, 김성은
북한 자료를 통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과학자, 기술자 1명이 군 1개 사단, 군단의 위력을 갖고 있다고 인식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는 북한 특히 김정은 위원장이 과학기술을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지 보여주고 있다.10월 6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일성종합대학 홈페이지에 ‘인재와 과학기술을 주되는 전략적 자원, 무기로 틀어쥐고 나가신 위대한 령도’라는 글이 수록됐다.이 글은 김정은 위원장이 과학기술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글은 지금이 인재와 과학기술에 의해 나라의 국력과 경제문화의 발전이 좌우되
북한이 고구려 시절부터 태양흑점을 관찰하고 있었다며 그 증거 중 하나가 고구려의 상징인 삼족오(세발까마귀)라고 주장했다.북한 선전매체 조선의오늘은 우리 선조들은 오래 전부터 천문학에 깊은 관심을 돌리고 천문관측을 진행했다“며 ”특히 태양에 대한 관측을 매우 중시했고 그 변화를 빠짐없이 장악해 기록했다“고 10월 2일 보도했다.조선의오늘은 고구려 왕궁터인 안학궁 옆의 첨성대(천문대)와 고려의 개성 만월대 옆의 첨성대, 신라 경주의 첨성대 등 많은 천문관측 기지들이 있었는데 선조들은 이러한 천문관측 기지들에서 태양과 달, 별의 관측,
북한이 자율주행 로봇의 운행에 기반이 되는 공간 지도 작성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레이저 센서와 영상 분석을 결합해 자율주행에 필요한 지도를 작성하는 방식이다. 북한이 자율주행과 인공지능(AI) 로봇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10월 1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김일성종합대학이 발행한 김일성종합대학 학보 정보과학 2020년 제66권 제2호에 ‘자율이동로보트(로봇)의 항행을 위한 국부지도 구축’에 관한 논문이 수록됐다.논문은 “자율이동로봇에 대한 연구는 기계공학, 전자공학, 무선공학, 컴퓨터
올해 6월 2019년 IT 분야 최고 과학자로 선정된 김일성종합대학 최춘화 교수의 연구 내용이 일부 공개됐다. 최 교수는 흑백 사진, 영상 등을 컬러로 바꾸는 기술을 연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10월 1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일성종합대학이 발행한 김일성종합대학 학보 정보과학 2020년 제66권 제2호 ‘흑백색 화상의 밝기 변환을 이용한 색화 체계의 화질개선 방법’이라는 논문이 수록됐다.이 논문은 제목 그대로 흑백 사진, 영상 등을 컬러로 전환할 때 밝기를 활용해 화질을 개선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논문이 주목되는 이유는 논문
북한이 기존에 소프트웨어(SW) 기반 번역에서 벗어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번역 서비스를 연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10월 1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일성종합대학이 발행한 김일성종합대학 학보 정보과학 2020년 제66권 제2호에 ‘망(네트워크) 환경에서 기계번역용 자료기지의 실시간 통합방법'에 관한 논문이 수록됐다.논문은 “대규모의 기계번역용 자료기지(DB) 구축의 속도와 정확성,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많은 개발자들이 망(네트워크) 환경에서 자료기지에 대한 수정 결과를 실시간으로 통합하기 위한 한 가지 방법을 제안했다
북한에서 내각과 각 경제 부문을 연결하는 국가경제정보시스템(체계) 구축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 시스템을 구축할 경우 북한 당국이 전국적 범위에서 경제정보와 실태를 파악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9월 29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과학백과사전출판사가 발행한 경제연구 2020년 제2호에 ‘정보산업을 적극 발전시키는 것은 경제 전반을 정비보강하고 활성화하기 위한 중요 요구’라는 내용이 실렸다.글은 “정보기술(IT)과 정보산업의 발전은 국가경제정보체계를 완성함으로써 경제 사업에 대한 국가의 통일적 지도와 전략적 관리를 실현하고 경제지
북한이 지난 75년 간 로동당 역사에서 과학기술을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업적으로 내세우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내용은 북한이 2020년 10월 10일 당 창건 75주년을 맞아 발간한 자료를 통해 확인됐다.9월 29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외국문출판사는 최근 '위대한 향도의 75년'이라는 자료를 발간했다.이 자료는 북한 로동당의 창당부터 현재까지 중요 정책과 활동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75주년 기념으로 편찬된 것이다.자료는 1926년 10월~1945년 8월 김일성 주석의 활동부터 시작된다. 그리고 1945년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시에 따라 소프트웨어(SW) 기술이 급속히 발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9월 23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김일성종합대학 홈페이지에 ‘자료 전 처리 방법에 의한 소프트웨어 오유(오류)예측의 성능개선’이라는 글이 게재됐다.글은 “김정은 위원장의 영도 아래 북한의 정보기술(IT), 프로그램 기술이 급속히 발전하고 있으며 나라의 경제발전에 적극 이바지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글은 “정보기술의 빠른 발전으로 SW 개발이 활성화되고 많은 SW들이 개발돼 제품들에 내장되고 있다”며 “SW를 내장한 제품들에서 SW는
북한이 지난해 수자경제 즉 디지털경제를 화두로 꺼낸 것에 이어 망(네트워크)경제에 관한 연구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9월 22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과학백과사전출판사가 발행한 경제연구 2020년 3호에 '망경제에 대한 리해'라는 글이 실렸다.망은 네트워크를 의미하며 망경제는 네트워크경제를 뜻하는 것이다. 네트워크경제는 인터넷 등의 발달로 경제 주체들이 서로 연결돼 움직이고 작용하는 경제를 의미한다.북한 경제연구는 "지식경제시대의 요구에 맞게 경제관리의 정보화, 과학화를 보다 높은 수준에 올려 세우고 위
북한 김책공업종합대학 연구원이 국제 컴퓨터과학 저널인 씨레티컬 컴퓨터 사이언스(Theoretical Computer Science)에 보안관련 논문을 투고한 것으로 알려졌다.9월 22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책공대 김규철, 이수철, 황학철 3명의 연구자가 투고한 RSA 관련 논문이 씨레티컬 컴퓨터 사이언스(Theoretical Computer Science) 2020년 8월호에 수록됐다.논문의 영문 제목은 'Fast rebalanced RSA signature scheme with typical prime generatio
북한 김책공업종합대학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국제학술지에 투고해 수록된 SCI급 논문이 2019년, 2018년 논문 보다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9월 22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책공대가 올해 2020년 국제학술지에 수록된 SCI급 논문이 11건 이상이라고 주장하고 있다.김책공대가 홈페이지 등을 밝힌 올해 국제학술지에 수록된 11건의 논문은 다음과 같다.* 저자 김규철 정보과학기술학부 연구사'표준씨수생성을 가지고있는 고속재평형RSA수자서명방안' Theoretical Computer Science (830-831) 1
북한은 올해 4월 원격교육법을 제정했다. 원격교육과 관련된 법규를 하나로 모아 정리, 개선한 것이다. 하지만 북한 원격교육법에 어떤 내용이 담겨있는지 여부는 베일에 쌓여있었다. 관련기사 북한, 원격교육 확산 위한 법적 토대 마련NK경제가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북한 원격교육법은 원격교육을 원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학생으로 등록할 수 있도록 규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북한의 고등교육에 있어서 큰 변화를 의미한다.NK경제는 김일성종합대학 법학부 교수가 작성한 ‘원격교육법은 당의 전민과학기술인재화, 인재강국화구상을 실현하기 위한 법적담보
북한이 무선통신 방식으로 공장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안을 연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9월 15일 대북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과학백과사전출판사가 발행한 전기·자동화공학 2020년 제1호에 ‘근거리무선통신에 기초한 준위측정체계’라는 내용이 담겼다.글은 “통합생산체계에서는 주로 현장 모선을 많이 이용하고 있으며 현재 현장모선체계에서는 무선통신기술이 광범히 하게 도입되고 있다”며 “무선통신기술을 도입하면 현장 모선과 도관, 케이블 고정틀을 설치하지 않으므로 원자재들을 절약할 수 있고 설계나 조립시공, 운영에 드는 노력과 시간을 대폭 줄일
북한은 과학기술정보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중요도에 따라 정보를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은 정부 차원에서 만들어졌으며 북한의 요구에 적합한 과학기술자료를 가장 중요한 정보로 보고 번역, 분석, 발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9월 15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중앙과학기술통보사가 발간한 기술혁신 2020년 제1호에 ‘출판정보관리체계에 의한 과학기술 정보자료의 가치평가’라는 글이 수록됐다.글은 “출판정보관리체계에 의한 과학기술정보자료의 가치평가를 실현함으로써 과학기술정보 보급사업에서의 신속성과 과학성을 보장하고 번역, 출판에 드는
북한이 지난 수년 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있는 원격교육을 어떻게 정의하고 있을까?NK경제는 북한이 원격교육에 대해 소개한 이미지 자료를 입수했다. 북한은 원격교육이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강의자인 교원과 수강자인 학생이 떨어져서 진행하는 교육"이라고 정의했다.북한은 원격교육의 주요 구성 요소로 학습관리체계를 꼽았다. 학습관리체계는 전통교육에서 진행되는 학생들의 학습활동을 원격교육에서도 똑같이 할 수 있게 한 시스템이라고 한다.학습관리체계는 너트워크 서버를 중심으로 강의, 참고자료 열람, 토론, 시험 및 성적평가 등의 기능을 제공
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하나음악정보쎈터가 손전화기(휴대폰)용 화면반주 음악프로그램 ‘정서 1.0’을 개발했다고 9월 10일 보도했다.아리랑메아리는 정서 1.0이 블루투스 마이크에 의한 화면노래반주 기능과 풍부한 내용의 국내외의 음악, 무용작품 감상을 통해 사람들의 문화정서 생활과 음악상식을 넓히는데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프로그램은 여러 명이 노래를 선택해 부르고 점수를 평가해 순위를 결정하는 노래경연방식과 함께 독창방식, 음악감상 방식 등을 갖추고 있다고 한다. 화면반주 음악프로그램에서는 ‘피바다’, ‘꽃파는 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