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로동신문은 과학기술과 경제발전, 인민생활 향상에 이바지한 13건의 과학기술성과에 2.16과학기술상과 과학기술혁신상이 각각 수여됐다고 6월 18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17번째로 진행된 이번 2.16과학기술상수여가 코로나19 감염증을 막기 위한 국가적인 비상방역 조치에 따라 지난 시기와는 달리 해당 성, 중앙기관의 책임일군들이 현지에 내려가 개별적인 과학자, 기술자들에게 상장과 메달, 증서 등을 수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고 설명했다.로동신문은 국가과학원 중앙광업연구소, 검덕광업련합기업소, 김일성종합대학 정보과학부와 물리학부, 김책
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북한에 대한 질문에 답변하는 형식으로 북한에서 인기있는 스마트폰에 대해 소개했다.아리랑메아리는 서울 사람의 “북에서는 어떤 핸드폰이 인기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변을 6월 17일 게재했다. 다만 실제 남한 사람이 질문을 한 것인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아리랑메아리는 “북한에서는 자체의 힘과 기술로 개발 완성한 새로운 지능형손전화기(스마트폰)들이 수많이 출품돼 사람들의 생활 편의를 도모해주고 있다”고 주장했다.아리랑메아리는 “오늘 호평을 받고 있는 휴대폰들을 본다면 광야무역회사에서 출품한 스마트폰 ‘길동
북한이 리눅스를 기반으로 자체 개발한 운영체제(OS) 붉은별4.0에 가상환경을 구현해주는 오라클 버추얼박스가 탑재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NK경제는 개인 사용자용 붉은별4.0을 확보해 구동해 봤다. 북한은 리눅스를 기반으로 2000년대 초반부터 붉은별 OS를 출시해 사용하고 있다. 가장 최신 버전이 2017년에 등장한 붉은별4.0이다. 붉은별4.0은 사용자용, 봉사기(서버)용, 가상화체계 3가지 버전으로 구성돼 있다.북한은 붉은별4.0을 사용할 때 불편을 줄이기 위해 가상화 소프트웨어(SW)를 탑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붉은별
북한이 1킬로그램(kg) 이하의 초소형 인공위성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6월 15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김일성종합대학 홈페이지에 지난 6월 8일 ‘극소형 위성의 자동궤도추정연구에서의 성과’라는 글이 게재됐다.글은 “극소형 위성에서도 가장 작은 위성인 피코위성 연구에 대한 연구가 세계적으로 많은 흥미를 가지고 연구되고 있다”며 “그 이유를 보면 피코위성이 크기가 10cm 정도로 작고 질량이 매우 작아 제작과 발사에서 매우 적은 비용이 들기 때문이다. 최근 여러 나라의 대학들과 연구소들에서는 크기가 매우 작
북한 로동신문은 중앙과학기술통보사가 경제와 과학기술 발전에 필요한 다양한 과학기술자료들을 널리 보급하기 위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6월 12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통보사가 발전하는 현실의 요구에 맞게 과학기술정보봉사활동을 혁신하고 있으며 올해 많은 과학기술잡지와 도서를 출판했다고 설명했다.통보사는 최신 과학기술성과와 발전추세에 대한 자료들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것에 기초해 전국 각지의 많은 단위에 부문별, 직종별 자료기지(DB)들을 구축해줬다고 한다.통보사는 정보검색관리체계 ‘광명’을 보다 편리하게 갱신하고 운영함으로써
북한 로동신문, 조선의오늘, 김책공업종합대학 홈페이지 등은 지난 5월 김책공업종합대학 학생들이 ‘코드쉐프’ 경연에서 1, 2등을 차지했다고 6월 12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코드쉐프 경연이 인터넷 프로그램 경연들 중 하나로서 매달 진행되며 여기에 수십 개 나라와 지역의 수많은 프로그램전문가들과 대학생들이 참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책공업종합대학 학생들은 이 경연에 여러 해 동안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한다.로동신문은 학생들이 올해 2월부터 4월까지 3차례에 걸쳐 이 경연에 참가해 높은 순위를 쟁취했다고 설명했다.지난 5월 1
북한이 2016년부터 로봇축구대회를 열고 있으며 2019년 로봇축구경기규정을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6월 11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일성종합대학 홈페이지에 ‘전방향 이동로보트(로봇)를 이용한 로봇축구경기 체계의 개발’이라는 글이 6월 8일 수록됐다.이 글은 “로봇축구는 정해진 크기의 축구경기장에서 일정한 대수의 축구로봇들로 구성된 두 팀이 상대팀의 골문에 공을 차 넣는 지능적인 운동조종경기이다”라며 “로봇축구는 다중에이전트체계, 로봇조종, 수감기 융합, 지능조종, 통신, 화상처리, 기계전자공학, 인공지능 등 여러 분야의 첨단기술의
북한이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기술을 적용한 교육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북한 선전매체 조선의오늘은 최근 청류경제기술사가 개발한 교육 지원 프로그램들이 학생들과 교육자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고 6월 11일 보도했다.조선의오늘은 ‘별’ 시리즈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조선의오늘은 ‘영어의 별(고급) 1.0’이 고급중학교(고등학교) 학생들을 위한 영어학습 지원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이 프로그램은 1학년부터 3학년까지의 영어교재에 기초해 음성인식기술을 이용한 읽기, 표준녹음자료에 의한 청취, 가상현실기술을 이용한
북한 선전매체 조선의오늘은 국가과학원 전자공학연구소가 여러 대상에 설치한 화재수감부들을 통해 화재신호를 받으면 즉시 경보 및 빛신호를 내보내고 액정 모니터에 위치를 보여주는 지능형화재종합감시반을 개발했다고 6월 9일 보도했다.조선의오늘은 이 화재감시장치가 수감부결합회로와 교류 및 직류전원단으로 된 충전전원단, 축전지보호회로, 행렬식액정현시단, 조종회로, 조종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돼 있다고 소개했다.이 제품은 북한 전국과학기술축전에서 1등으로 평가받았으며 려명거리와 류원신발공장 등에 적용됐다고 한다.강진규 기자 maddog@nkecon
북한 선전매체 조선의오늘은 과학기술전당이 북한식으로 새로운 자료보급체계(시스템)를 개발했다고 6월 9일 보도했다.조선의오늘은 새로운 자료보급체계가 개발 도입됨에 따라 종전의 자료전송방식에 비해 운영에서 신속성과 적중률이 비약적으로 향상됐으며 자료 관리의 통일성이 보장되고 보다 실용적이며 종합적인 전자장서관리체계를 확립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조선의오늘은 이 자료보급체계에 의해 과학기술전당에 집결된 최신 자료들이 표준화 된 전송규약과 해당 부문, 지역, 단위의 과학기술보급 거점들에서 요구하는 보급주기와 내용에 따라 전국의 보급망을
북한이 인공지능 기술과 팬-틸트-줌 카메라(PTZ 카메라)를 결합해 자동으로 원격강의를 녹화하는 시스템을 연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6월 9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김일성종합대학이 발행한 학보 정보과학 2020년 제66권 제1호에 ‘PTZ카메라를 이용한 자동화 된 강의기록체계실현의 한 가지 방법’이라는 논문이 수록됐다.논문은 “강의기록은 직결식 학습과 원격교육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대부분의 강의들은 사람이 촬영하거나 혹은 고정카메라를 이용해 기록된다”며 “논문에서는 원격강의봉사를 위해 PTZ(Pan Tilt Zoom)카
북한 선전매체 조선의오늘은 최근 대림정보기술교류사가 개발한 소개자료 열람 프로그램 ‘보물섬 1.0’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6월 6일 보도했다.조선의오늘은 보물섬 1.0이 기업들의 경영활동과 사람들의 일상생활에 필요한 과학기술, 경제, 문화 분야의 정보자료들을 열람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했다.프로그램의 자료기지(DB)에는 여러 분야의 성과들을 위주로 기업들에서 요구하거나 제공하는 설비와 자재들에 대한 정보, 생산 및 연구개발 능력에 대한 정보, 주문봉사에 대한 정보, 부동산 정보, 기술교류요청정보, 일반기업 정보 등이 포함돼
북한 로동신문이 일부 단위(기업, 공장)에서 아직도 ‘형편이 어렵다’며 과학기술이 생산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로동신문은 “지금 경제 여러 부문의 많은 단위들에서 과학연구 단위들과의 긴밀한 창조적 협조 아래 과학기술과 생산의 일체화를 실현하기 위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며 “자체의 과학기술역량을 부단히 강화하며 과학기술에 철저히 의거해 생산을 정상화하고 과학기술의 위력으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해 나가고 있는 단위들도 적지 않다”고 6월 5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지금이 과학기술로 발전하고 과학기술에 의
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평양콤퓨터기술대학이 컴퓨터 지원 번역체계를 개발, 도입했다고 6월 5일 보도했다.아리랑메아리는 컴퓨터 지원 번역체계가 언어장벽을 해소하는데 절실히 필요한 정보기술제품이라고 소개했다.대학 연구원들은 자연언어 문서번역에 컴퓨터 지원 번역체계를 적극적으로 응용하고 있는 세계적인 추세에 맞게 성능 좋은 프로그램을 북한식으로 개발할 목표를 세웠다고 한다.대학 연구들은 이 과정에 방대한 양의 자료기지(DB)를 구축하고 6개 어종에 수백 만개의 올림말로 구성된 통합전자사전을 완성했다. 이들은 이어 검색속도와 정확도가
북한 선전매체 서광은 평양교원대학이 교육용 로봇을 연구, 제작해 유치원 어린이들과 소학교(초등학교) 학생들의 교육에 활용하고 있다고 6월 3일 보도했다.서광은 화상인식기술과 음성인식기술, 인공지능(AI) 기술이 도입된 이 로봇이 학습자와 서로 언어적 수단에 의한 의사교환을 진행하면서 주산, 영어, 음악, 자연 등 여러 교육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평양교원대학 연구원들은 화상 및 음성을 보다 정확히 인식하고 제 때에 교감을 진행할 수 있도록 로봇 성능을 더욱 갱신하고 자료기지(DB)를 풍부히 하기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서광
북한이 음성인식 기술을 소학교(초등학교) 교육에 적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최근 김성주소학교에서 음성인식기술의 연구 분야인 음성이해기술을 교육에 적용하고 있다고 6월 2일 보도했다.아리랑메아리는 김성주소학교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현지 지도를 받은 150여개 단위(기업, 기관, 공장)에 대한 동영상 자료를 구축하고 음성이해기술을 이용해 학생들이 알고 싶어 하는 단위들을 TV화면에 선택, 보여주도록 하는 음성인식프로그램 ‘위인의 발걸음을 따라서’를 제작해 이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아리랑메아리는 이 프로
북한이 인공지능(AI) 스피커 즉 지능고성기의 성능을 개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공지능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잡음 속에서 사용자의 음성을 강조하도록 한 것이다. 6월 1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일성종합대학이 최근 발행한 학보 정보과학 2020년 제66권 제1호에 '부름말 검출에 의한 목적 발성자의 음성강조'라는 논문이 수록됐다.논문은 "자동음성인식(ASR) 체계에서 주위의 잡음을 약화시키고 주목하는 발성자(목적발성자)의 음성만을 강조하는 문제는 체계의 인식정확도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지적했다. 논문은 "특히
북한 매체가 올해 추진하고 있는 정면돌파전의 열쇠가 과학기술이라고 또 다시 강조했다. 과학기술을 발전시키면 최악의 상황에서도 최선의 결과를 낼 수 있다고 주장했다.6월 1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오늘의조국사가 최근 발행한 잡지 2020년 6월호 금수강산에 '정면돌파전의 열쇠'라는 글이 게재됐다. 이 글은 정면돌파전을 독려하기 위해 쓰여진 글이다.금수강산은 지난해 12월 로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북한이 의거할 무진장한 전략자산이 과학기술이라고 하면서 지금과 같이 경제사업에서 에
북한의 주요 IT 연구소 중 하나인 국가과학원 지능정보연구소의 성과가 일부 공개됐다. 지능정보연구소는 화상회의 시스템을 비롯해 실행파일보호 프로그램 등을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6월 1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오늘의조국사가 최근 발행한 잡지 2020년 6월호 금수강산에 국가과학원 지능정보연구소 소식이 담겼다.금수강산은 "국가과학원 지능정보연구소는 정보분야에서 실력있는 집단"이라며 2002년 발족한 연구소에 현재 여러 연구실이 있으며 국가 정보화 실현에 중요한 기여를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금수강산은 지능정보연구소가 그 동안 천수
아리랑메아리는 최근 청류경제기술사 콤퓨터기술정보실이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을 적용한 교육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6월 1일 보도했다.아리랑메아리는 청류경제기술사가 영어학습지원 프로그램 ‘영어의 별(고급) 1.0’, 증강현실 프로그램 ‘신비한 별 1.0’, 실시간영상합성프로그램 ‘자랑별 1.1’을 선보였다고 설명했다.영어학습지원 프로그램 ‘영어의 별(고급) 1.0’은 고급중학교 1학년부터 3학년까지의 영어교재에 기초해 음성인식기술을 이용한 읽기, 가상현실 기술을 이용한 회화환경조성, 그림과 음성자료를 이용한 다양한 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