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가 남북 화해협력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남북 접경지역 경제활성화 지원방안을 준비한다.
7월 2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행안부는 7월부터 10월까지 '남북 화해협력시대 접경지역 경제활성화 방안 정책연구'를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남북 협력 시대를 맞아 접경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한 제도 구축과 사업추진을 위한 방향, 내용을 체계적으로 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안부는 지방자치단체를 지원, 협력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행안부는 향후 남북 접경지역 지자체들과 남북 접경지역 발전을 위해 협력해야 하는 입장이다.
이번 연구를 통해 행안부는 남북 접경지역의 남북협력에 기초한 경제활성화 사업 준비 현황을 파악하고 접경지역 남북협력을 위해 제안된 법률과 제도 등을 검토한다.
또 동서독 간 경제교류협력 사례를 분석하고 동서독의 중앙부처와 지방정부의 역할에 대해서도 알아볼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행안부는 거점도시 중심 모델, 경제분야 중심 모델, 특화상품 중심 모델 등 접경지역 남북 지자체 간 경제협력 모델을 도출할 방침이다. 그리고 이같은 모델을 기반으로 남북 접경지역 경제발전을 위해 행안부가 지원해야할 역할과 내용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 독자님들의 뉴스레터 신청이 NK경제에 큰 힘이 됩니다. 많은 신청 부탁드립니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다른 기사 보기
관련기사
- 국토지리정보원, 남북 공간정보 구축 로드맵 수립 추진
- 남북 접경지역 산업발전 방안 만든다
- 문화재청, DMZ 세계유산 남북 등재 특별법 제정 추진
- 김포시, 평화경제특구 유치 위한 타당성 조사 실시
- 문재인 대통령 “2030년까지 강원도에 5조9000억 투자”
- 남북 접경 지역 개발에 13조 투입
- 환경부, DMZ 생태계 보전 정책포럼 개최
- DMZ에 한국판 산티아고 길 조성된다
- 강원도, 철원에 제2 개성공단 추진
- DMZ 평화의 길 걷기 행사 열린다
- DMZ 평화관광 추진협의회 발족
- 남북 철도 연결 및 물류 기지 건설 계획 나온다
- 이북5도위원회 역할 바뀌나?
- 8월 19일 2회 행정안전부 혁신현장 이어달리기 행사 개최
- 행안부 “공공기관 서식ᄒᆞᆫ글 프로그램 무료 배포”
- 행안부, 북한 국지도발 대응 방안 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