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남북 문화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해 올해 하반기 정책 제언을 수렴한다.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7월 16일 문화체육관광부는 7월부터 12월까지 신한반도 체제를 위한 남북 문화교류협력 정책제언 연구를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신한반도 체제 실현을 위한 남북 문화교류협력 정책 추진방향, 정책과제 및 의제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남북 문화, 체육, 관광 분야 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한 분야별, 지역별 정책 제언을 수렴하고 이를 통한 발전방안 및 추진과제를 연구할 계획이다.

문화예술, 콘텐츠(저작권‧미디어), 관광, 체육 등 분야별로 학회, 지역 주요 관련 기관·단체 등과 협업해 남북 문화교류협력과 관련된 주제별 지역 토론회도 개최한다. 토론회는 중부권, 영남권, 강원권, 호남권 등 권역별로 진행될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수렴된 의견 등을 바탕으로 토론회를 진행하고 이렇게 논의된 정책 제언에 대해 전문가 의견을 수렴한다. 결과를 향후 남북 문화교류 활성화 사업에 반영할 예정이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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