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로동신문은 평양국제농업 및 식품전람회가 11월 11일부터 14일까지 평양체육관에서 진행된다고 12일 보도했다.

로동신문은 북한과 중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의 60여개 회사들이 참가한 전람회에는 첨단과학기술성과들이 도입된 농업 및 식품분야의 제품들과 과학기술 자료들이 출품됐다고 설명했다.

11일 열린 개막식에는 리룡남 내각부총리, 김영재 대외경제상, 관계 부문, 출품 단위 일군들과 전람회에 참가한 외국 대표단들, 북한 주재 외교대표들, 대사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고 한다.

이번 행사는 조선국제전람사 주최로 열린 것으로 알려졌다. 로동신문은 행사 참석자들이 이번 전람회가 농업 및 식품분야에서 국가들 사이의 경제무역거래와 과학기술교류, 다무적 협조를 강화하는 좋은 계기로 되리라는 확신을 표명했다고 보도했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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