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가 2020년도 민간 통일운동 유공자 정부포상 추천을 받는다.
통일부는 지난 2월 10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민간 통일운동 활성화와 통일교육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정부포상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민간차원에서 통일운동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사회에서 통일교육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해 이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줌으로써 평화통일기반구축과 통일역량 확충에 기여하기 위해 포상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포상은 민간통일운동 유공과 통일교육 유공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우선 민간통일운동 포상은 통일의지 결집, 통일정책 홍보, 교류협력 등 민간 통일운동 활성화에 기여한 민간통일운동 유공자를 대상으로 한다. 수공기간은 훈장(15년 이상), 포장(10년 이상), 대통령 및 국무총리 표창(5년 이상)이며 기관, 단체, 본인, 타인 등의 추천을 받는다.
통일교육 포상은 통일교육, 민간통일교육 발전, 지역통일교육센터 및 민간 통일교육단체 공헌, 학교통일교육 유공자 등으로 대상으로 진행된다. 수공기간은 훈장(15년 이상), 포장(10년 이상), 대통령 및 국무총리 표창(5년 이상)이며 역시 기관, 단체, 본인, 타인 등의 추천을 받는다.
통일부는 2월 10일부터 27일까지 추천을 받은 후 3월 중 행정안전부와 포상규모를 협의하고 정부포상 후보자 공개검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공적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심사하고 5월 중 후보자를 확정해 국무회의 재가를 받은 후 5~6월 중 대상자에게 통보할 계획이다.
이번 포상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통일부 홈페이지 공지(https://www.unikorea.go.kr/unikorea/news/notice/?boardId=bbs_0000000000000001&mode=view&cntId=54963)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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