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코로나19를 막기 위해 최근 보건성 의료기구공업관리국 의료기구연구소가 나노항균마스크를 새로 연구, 개발했다고 4월 8일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항균, 항바이러스, 미세먼지방지 효과가 뚜렷하고 숨쉬기에 편리한 이 마스크가 세계보건기구(WHO)가 인정하는 마스크들의 기술적 특성에도 부합된다고 소개했다. 나노항균용액으로 처리한 새 마스크는 공기 중 각종 세균과 바이러스를 살균, 제거하면서 미세먼지알갱이를 여과해 사용자들이 깨끗한 공기를 흡입할 수 있게 한다.

조선중앙통신은 나노항균마스크 개발에 사람의 건강에 좋은 수십 가지의 필수미량 원소가 들어있는 금강약돌을 비롯한 북한산 재료들을 이용됐다고 밝혔다. 이 마스크는 평양의료기구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다고 한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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