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보안 기업 태니엄(지사장 박주일)은 한국 지사를 공식적으로 설립하고 국내 고객 확대를 위한 파트너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6월 23일 밝혔다.

태니엄은 2007년 설립됐으며 미국 캘리포니아 어머리빌에 본사가 위치해 있다. 이 회사는 엔드포인트(PC, 노트북, 태블릿, 서버, POS, IoT 게이트웨이, ATM, 키오스크 등) 관리 및 보안 플랫폼 전문기업이다.

태니엄은 국내에는 지난 10월 지사를 설립한 후 VM웨어 박주일 전 글로벌 부문 전무를 초대 지사장으로 선임해 내부 조직 구성 및 영업 본격화를 위한 준비에 집중했다. 현재 금융권을 비롯해 대기업 제조사, 게임, 유통부분 공략을 위한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태니엄은 대기업 클라우드 또는 자체 네트워크의 윈도, 맥, 리눅스 환경에서 15초 안에 가시성과 실시간 제어를 가능하도록 해 효과적인 IT 자산관리, 침해 탐지 및 대응 역량을 구현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엔드포인트 관리 및 보안 플랫폼을 제공한다.

박주일 태니엄코리아 지사장은 “국내 엔드포인트 관리 및 보안 시장은 아직 초기 시장으로 인식되고 있을 정도로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라며 “태니엄은 글로벌 최고 수준의 운영 및 보안을 요구하는 고객들에게 신뢰 기반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 같은 기술력과 경험을 토대로 국내 엔드포인트 관리와 보안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현실적인 비즈니스 동인이 될 수 있는 강력한 파트너 프로그램으로 한국 고객 확대를 위해 집중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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