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국무위원장이 7월 18일 북한 로동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중앙군사위원회 제7기 제5차 확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 주재로 회의를 열고 전쟁 억제력을 더 한층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북한 로동신문은 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제7기 제5차 확대회의가 김정은 지도로 7월 18일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진행됐다고 19일 보도했다.

이번 확대 회의에는 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리병철 부위원장과 위원들이 참가했으며 인민군 군종 및 군단급 단위 지휘관들과 정치위원들, 총정치국, 총참모부, 인민무력성 일군들과 각급 무력기관의 지휘성원들, 당중앙위원회 주요 부서 부부장들이 참가했다고 한다.

로동신문은 회의에서는 새 세대 인민군 지휘성원들을 당의 혁명 사상으로 더욱 철저히 무장시키는 것이 강조됐으며 이를 위한 구체적인 방향과 방도들이 제시됐다고 설명했다.

로동신문은 한반도 주변에 조성된 군사 정세와 잠재적인 군사적 위협에 대비하기 위한 중요부대들의 전략적 임무와 작전동원 태세를 점검하고 나라의 전쟁 억제력을 더 한층 강화하기 위한 핵심문제들을 토의하는 당중앙군사위원회 비공개회의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회의에서는 핵심적인 중요 군수생산 계획지표들을 심의하고 승인했으며 토의 결정된 핵심과업들을 집행시키기 위한 여러 명령서들에 김 위원장이 친필 서명했다고 한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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