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코로나19 유입을 막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비상방역 조치와 관련해 과학 부문의 역할을 강조하고 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북한의 각급 비상방역 부문에서 코로나19 유입을 철저히 차단하기 위한 과학적인 방역대책을 세우는데 큰 힘을 넣고 있다고 10월 2일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중앙비상방역 부문에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한 순간의 안일과 해이, 자만과 방심도 없이 최대의 경각성을 가지고 비상방역 사업을 진행하도록 지도체계를 더욱 강하게 세우고 과학적인 방역장벽을 구축하기 위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앙비상방역 관련 기관들은 북한 교육, 과학연구기관들과의 긴밀한 연계를 통해 효능이 높은 소독약을 개발생산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효과적인 소독방법들을 연구 도입해 방역의 안전성을 과학적으로 담보하는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조선중앙통신은 북한 국경, 해안, 분계선 지역들에서 주동적이며 공격적인 방역 조치들을 엄격히 시행해 봉쇄 장벽을 굳건히 다지고 주민들이 제정된 행동질서를 자각적으로 지키도록 교양사업을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납입물자를 취급하는 기관들은 소독과 자연방치를 통한 방역과 함께 새로운 소독방법, 방역수단을 추가 도입하기 위한 준비 사업들이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조선중앙통신은 북한의 모든 근로자들과 주민들이 손소독과 마스크 착용을 규정대로 하고 생산환경, 생활환경을 위생 문화적으로 꾸리며 식당, 상점,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면서 제정된 방역질서를 철저히 지키도록 높은 요구성을 제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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