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로동신문은 당 창건 75주년 중앙산업미술전시회가 개막됐다고 10월 6일 보도했다.

로동신문은 ‘인민사랑의 위대한 헌신’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에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012년 4월부터 2020년 7월까지 지도한 980여점의 도안들과 지난 전시회들에서 우수하게 평가된 580여점의 도안, 모형 등이 전시됐다고 설명했다.

로동신문은 김 위원장의 도덕, 의리의 세계를 금수산태양궁전과 조선혁명박물관,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 등의 도안들이 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북한식의 지하전동차와 무궤도전차, 트랙터, 화물자동차, 궤도전차를 비롯한 도안들과 모형들이 전시됐다고 설명했다.

로동신문은 당 시대의 기념비적 건축물인 현대적인 거리들과 양덕온천문화휴양지, 미림승마구락부, 삼지연감자가루생산공장, 금산포젓갈가공공장, 평양기초식품공장 등이 전시된다고 소개했다. 어린이율동 장난감 도안, 머리핀 도안, 화장품 도안, 운동 신발, 옷 도안도 전시된다고 한다. 5일 개막식에는 리주오 내각부총리를 비롯한 위원회, 성, 중앙기관 관계자들, 산업미술부문 관계자들, 창작가들 등이 참석했다고 한다. 전시회는 11월 초순까지 진행된다고 한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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