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바이러스 백신 전문기업 비트디펜더는 기업용 클라우드 솔루션 ‘그라비티존(GravityZone)’의 기능과 성능이 강화된 업데이트 버전을 제공한다고 11월 25일 밝혔다.

비트디펜더의 그라비티존 제품군은 코로나19로 촉발된 비대면 시대를 맞이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원격근무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7월 출시된 보안 솔루션이다.

그라비티존 제품군은 편리한 보호 기능을 원하는 중소기업용 비즈니스 시큐리티(Business Security), 종합적인 보호를 원하는 중소중견기업용 어드벤스드 비즈니스 시큐리티(Advanced Business Security), 정교한 위협을 적극적으로 보호하기를 원하는 기업용 엘리트 시큐리티(Elite Security), 차세대 엔드포인트 보호 플랫폼과 EDR(Endpoint Detection & Response, 엔드포인트 탐지 및 대응)을 원하는 엘리트(Elite Security), 차세대 엔드포인트 보호 플랫폼, EDR 기능까지 원하는 울트라 시큐리티(Ultra Security), 가상화와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있는 대기업용 엔터프라이즈 시큐리티(Enterprise Secirity) 등으로 구성돼 있다.

비트디펜더가 제공하는 클라우드 방식의 엔드포인트 중앙관리 서버와 콘솔은 전통적인 방식의 구축형 보안 솔루션과 달리 보안 관리자가 백엔드 서버를 구성하고 설치해야하는 번거로움과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구축 비용이 필요치 않다. 

비트디펜더는 이번에 실시된 정기 업데이트로 랜섬웨어 암호화 복구, 독립형 EDR 솔루션, 네트워크 트래픽 분석 기능이 결합된 다계층 탐지 및 대응(XDR) 등을 제공한다.

함경호 비트디펜더코리아 수석연구원은 “알려지지 않은 위협 요소나 공격을 머신 러닝, 실시간 프로세스 검사 및 샌드박스로 사전 또는 실행 중 탐지 기능을 제공하고, EDR을 통해 실행 후 탐지, 조사 및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사용자는 동급 최고의 보호 성능과 스마트하고 효과적인 사고 대응, 시각화, 보고서 및 대시보드로 최고의 보안 가시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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