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건강을 해치는 나쁜 습관에 대해 11월 25일 소개했다.

아리랑메아리는 “사람들은 생활과정에 여러 습관들을 갖게 되는데 다음과 같은 습관들은 신진대사를 파괴하므로 빨리 고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리랑메아리는 오래 앉아있는 습관이 계속되면 고혈압이나 당뇨병에 걸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아리랑메아리는 잠을 충분히 자지 못하는 것도 건강을 해친다고 설명했다. 사람이 잠을 충분히 자지 못하면 인체의 포도당 조절 능력이 떨어지고 간접적으로 지방 대사에도 이상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이다.

아리랑메아리는 손을 자주 씻지 않으면 바이러스에 의해 호흡기와 위장 등 장기가 쉽게 감염돼 세포의 신진대사 기능이 문란해진다고 밝혔다. 또 과일과 채소를 깨끗이 씻지 않고 먹을 경우 농약 잔류물과 같은 유독성 물질이 인체의 지방세포에 머무르면서 열량 대사를 혼란시키고 신진대사 속도를 더디게 한다고 설명했다.

아리랑메아리는 쌀이나 밀가루 등 정제한 음식만 먹으면 많은 비타민들과 미량 원소들이 부족해져 인체의 대사에 영향을 주게 된다고 지적했다. 매운 음식을 전혀 먹지 않는 것도 나쁜 습관이라고 아리랑메아리는 주장했다. 고추에 들어있는 물질이 신진 대사를 자극하고 세포의 활동을 활발하게 해주며 몸무게를 조절하는데 도움을 준다는 것이다. 이에 고추나 겨자, 후추 등 매운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아리랑메아리는 물을 자주 마시지 않는 것이 매우 나쁜 습관이라고 밝혔다. 매일 1.5리터의 물을 마셔야 신진대사가 정상상태를 유지하며 순환기 계통이 정상으로 가동할 수 있다는 것이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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