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평화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평화’ 자료집을 발간한다고 12월 30일 밝혔다.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창간사를 통해 “군사, 정치 영역을 넘어 생활 속에서 평화의 담론이 시작되는 일상의 평화가 우리 삶 속에 자리 잡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첫발을 떼었다”고 평화 자료집 발간의 취지를 밝혔다.

통일부는 올해 자료집에 비무장지대(DMZ)에 도시를 건설하고자 하는 건축가의 구상, 접경지역인 인천시민과 학자들의 평화에 대한 생각 등을 실었다고 설명했다. 또 정부의 한반도 평화 3대 원칙과 평화 관련 대통령의 연설문도 포함했다고 한다.

앞으로 통일부는 평화에 대한 국민의 다양한 생각을 듣고 1년에 한번 발간하는 평화 자료집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평화 자료집은 유관기관 등에 배포하고, 통일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신재희 기자  jaeheeshin@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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