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인프라 솔루션 제공업체 인성정보(대표 원종윤)가 에스넷시스템과 사업 협력을 통해 3년 내 매출 4000억원 달성하는 ‘GOAL 2023’ 비전을 수립했다고 5일 밝혔다.

인성정보는 2021년을 매출 4000억원 달성의 원년으로 삼고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협업, 지능형 네트워크 인프라 사업을 핵심 사업 분야로 선정하고 기술력과 핵심 역량을 집중해 사업경쟁력을 강화, 회사의 성장을 이끌겠다는 포부다.

인성정보는 에스넷시스템의 인수로 경쟁 약화 요인이었던 재무구조가 개선되고 있어 부채비율을 낮추고 금융 비용 절감 및 다량의 현금을 보유하게 돼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인성디지털, 아이넷뱅크 등의 자회사들은 에스넷그룹의 고객사를 신규로 확보할 수 있게 돼 매출 성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인성정보는 두 회사의 유무선 네트워크 역량을 기반으로 인성정보가 강점을 보이는 비대면 영상회의, 데이터센터 인프라, 협업솔루션, 원격진료 헬스케어 시스템 구축과 에스넷시스템의 모바일 네트워크, 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킹(SDN), 사물인터넷 등을 결합해 두 회사 사업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원종윤 인성정보 대표는 “인성정보의 미래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에스넷그룹 및 계열사 간 협업을 통한 시너지의 획기적인 성과와 미래 성장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더불어 과감한 투자와 조직 개편 등의 내부 혁신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2023 비전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  jaeheeshin@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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