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기반 네트워크 전문업체 주니퍼네트웍스는 네트워킹 및 자동화 서비스 품질 보호 전문업체 앱스트라(Apstra)를 인수했다고 1월 28일 발표했다. 

이번 인수를 통해 주니퍼는 엔터프라이즈, 서비스 프로바이더, 클라우드 프로바이더 데이터센터를 위한 뛰어난 사용자 경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앱스트라는 주니퍼 데이터센터 네트워킹 포트폴리오에 개방형 멀티벤더 아키텍처 기반의 네트워크 자동화를 추가한다.

앱스트라 팀은 주니퍼 데이터센터 사업부에 소속되며 앱스트라 최고경영자(CEO) 겸 공동 설립자인 데이비스 쉐리턴이 주니퍼에 최고데이터센터과학자(CDCS)로 합류한다.

마이크 부숑 주니퍼네트웍스 데이터센터 제품 관리 부문 VP는 “주니퍼는 데이터센터 운영 혁신을 위해 주력하고 있으며 앱스트라 인수는 이를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앱스트라의 인텐트 기반 네트워킹, 서비스 품질 보호 자동화, 패브릭 어슈어런스 기술은 주니퍼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보완하고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니퍼는 2020년 하반기 넷라운즈(Netrounds)와 128 테크놀로지(128 Technology)를 인수한 데 이어 이번 앱스트라 인수를 완료했다.

신재희 기자  jaeheeshin@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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