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불면증을 막는 방법을 2월 1일 소개했다.

아리랑메아리는 소음이 많은 곳에서 잘 때 배경음성법을 쓸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배경음성법은 인공적으로 단조로운 소리를 내게 하는 것이다. 비오는 소리, 폭포소리, 파도소리 등을 들으면서 잠을 유도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또 아리랑메아리는 연한 베개보다 약간 굳은 베개를 이용하는 것이 좋고, 잠자리에 들어 20~30분이 지나도 잠이 오지 않으면 일어나서 좀 움직이다가 자야 한다고 전했다.

아리랑메아리는 트립토판이 불면증에 효과가 있다며 이 성분이 우유, 물고기 등에 들어있다고 설명했다. 때문에 잠들기 전에 당분이 들어있지 않는 과자와 우유 한잔 마시면 효과가 있다고 소개했다.

또 잠들기 전에 단 음식을 먹지 말아야 하며 배고픈 상태나 배부른 상태에서 잠자리에 들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다.

아리랑메아리는 음량을 낮춰 먼 곳에서 들려오는 음악을 듣 듯 잠자리에서 서정적인 음악을 들으면 곧 잠에 들 수 있다고 주장했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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