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통일부, 국토교통부 차관 등 8명의 차관급 인사를 3월 26일 단행했다.

과기부 1차관에는 용홍택 과기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이, 2차관에는 조경식 청와대 디지털혁신비서관이 내정됐다.

또 통일부 차관에는 최영준 통일부 통일정책실장이, 국토부 2차관에는 황성규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상임위원이 발탁됐다.

인사혁신처장에 김우호 인사혁신처 차장, 관세청장에 임재현 기획재정부 세제실장, 병무청장에 정석환 전 국방부 국방정책실장, 산림청장에 최병암 산림청 차장이 각각 내정됐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업무 전문성, 도덕성을 기준으로 가장 적합한 인재를 택했다”며 “내부 승진 인사를 통해 조직을 안정시키고 국정에 새 활력을 불어넣으려는 것이다. 디지털뉴딜, 탄소중립 등의 주요 국정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한 인사”라고 설명했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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