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가 과식을 경고하는 내용을 소개했다.

아리랑메아리는 “인간의 식욕은 인체의 정상 생리에 필요한 영양 소요량을 언제나 초과하고 있다”며 “식욕의 100%에 해당한 음식을 먹었다면 이미 과식으로 보아야 한다. 식욕의 70~80% 정도의 식사만을 했을 때가 건강에 좋은 정상 식사량이다”라고 4월 11일 보도했다.

아리랑메아리는 인체의 정상 생리를 보장하기 위한 가장 안전한 식사량은 식욕의 70~80%라며 이것을 어겼으면 이미 과식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리랑메아리는 위에 들어온 음식물이 포만상태 즉 음식물이 위에 꽉 차있다는 것을 뇌에 전달하는 시간이 음식물이 식도를 통과한 후 12분이나 걸린다며 식사속도가 빠르면 포만상태에서도 과잉된 음식물들을 12분 간 더 먹게 된다고 지적했다. 때문에 음식을 천천히 먹어야 한다는 것이다.

아리랑메아리는 일부 사람들이 식사를 할 때 앞으로의 활동량을 예견하면서 음식을 가능한 많이 먹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이는 잘못된 견해라며 사람이 과식하게 되면 체력이 더 떨어진다고 설명했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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