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의료 분야 과학화, 현대화를 위해 각종 의료 정보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로동신문은 “도, 시, 군급 치료예방 기관들에 지능의료봉사체계(시스템)를 도입하기 위한 사업을 진행하는 것이 중요한 문제로 된다”고 4월 18일 보도했다.

또 로동신문은 “먼거리의료봉사체계(원격진료시스템)와 주민건강관리체계, 의료봉사의 품질 관리체계의 도입을 적극 추진하고 중앙과 도, 시, 군급 치료예방 기관들의 구급의료 봉사체계를 더욱 완성하고 외래의료 봉사를 개선하는 것도 보건부문 앞에 나서는 과업들 중의 하나”라고 지적했다.

로동신문은 인민보건사업을 하루빨리 진행해 그 혜택이 주민들에게 돌아가도록 하기 위해서는  의료봉사의 과학화, 현대화를 높은 수준에서 실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로동신문은 의료봉사의 과학화, 현대화를 높은 수준에서 실현해 품질을 개선하는 것이 보건발전에서 진일보를 가져올 수 있는 근본 방도라고 설명했다.

이에 모든 보건일꾼들과 과학자, 기술자들이 의료서비스의 과학화, 현대화를 높은 수준에서 실현하는데 지혜와 열정을 아낌없이 바쳐야 한다는 것이다.

로동신문은 의료 정보화 사업과 함꼐 의료기관들이 선진적인 의료기술과 현대적인 의료설비들로 의료봉사를 할 수 있는 체계와 수단, 방법들을 완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필수의료설비개발기술과 필수약품들의 합성기술을 완성하기 위한 계획을 세워 적극 추진하며 의료봉사의 품질을 높이기 위한 사업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첨단과학기술을 적극 활용해 풀어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로동신문은 “모든 보건일꾼들과 과학자, 기술자들은 의료봉사의 과학화, 현대화를 높은 수준에서 실현해 품질을 결정적으로 개선하는 사업에 한 사람 같이 나서 새로운 5개년 계획수행의 첫해인 올해에 보건사업에서 뚜렷한 개진을 가져와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관련기사

저작권자 © NK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