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조선과학기술총련맹 중앙위원회 주최로 4.15기술혁신돌격대 전국기술혁신경기가 지난 4월 1일부터 진행되고 있다고 18일 보도했다.

조선과학기술총련맹 중앙위원회 관계자는 “‘생산공정의 현대화와 원료, 자재의 국산화, 재자원화’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기술혁신경기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 전원회의에서 제시된 과업을 받들고 새로운 5개년 계획 수행의 첫해인 올해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들에서 자체의 기술역량과 생산자대중의 힘과 지혜를 발동해 대중적 기술혁신운동을 활발히 진행해 생산성장에 적극 이바지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경기 기간 모든 참가 단위들(기업, 공장, 기관)에서는 현재 생산 토대를 정비 보강하고 생산을 높은 수준에서 정상화하며 생산 공정의 현대화와 원자재의 국산화, 재자원화를 실현하기 위한 기술혁신 목표를 추진하고 잇다고 한다.

아리랑메아리는 내년 4월에 있게 될 전국기술혁신경기 총화에서 우수한 단위들에 표창장과 우승기를 수여하고 시상도 하며 기술혁신경기에서 평가된 가치 있는 성과들은 기술혁신성과전시회와 출판보도물을 통하여 널리 보급일반화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전국기술혁신경기는 1년 동안 진행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아리랑메아리는 이번에 진행되는 전국기술혁신경기가 대중적 기술혁신 운동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 올려 새로운 5개년 계획 수행을 위한 올해의 목표를 담보하고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을 적극 추동하는 중요한 계기로 될 것이라고 전했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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