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전경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광운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한양대학교, 홍익대학교와 핀테크 특화 인력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KISA와 4개 대학은 학점제 교육과정 개설 및 산학협력 인턴십 과정을 공동으로 운영한다. 또 핀테크 특화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상호 교류하고 핀테크·블록체인 관련 기술 교류 및 공동 연구·세미나를 수행한다. 핀테크·블록체인 분야 전문 인력풀 발굴 및 공유 등에도 협력한다.

핀테크 산학협력 인턴십은 KISA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개설한 대학생 인턴십 프로그램으로 오는 7월부터 총 10주간 진행 예정이다.

이번 인턴십 교육과정은 4개 대학의 재학생을 대상으로 ‘핀테크 분야 기초 개발교육’ 및 ‘지급결제, 해외송금, 자산관리 등 기업 직무수행 병행 교육훈련’을 제공한다. 또 업계의 인력난 해소와 청년 취업률 제고를 위해 교육 후 기업과 교육생을 매칭하여 취업까지 연계할 예정이다.

황성원 KISA 인터넷서비스지원본부장은 “핀테크 산학협력 인턴십 과정을 통해 실무능력을 갖춘 우수한 인력을 배출해 핀테크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KISA는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대학과 협력해 핀테크 특화 인재 양성을 위한 전문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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