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조선기록과학영화촬영소가 새로운 5개년 계획 수행과 관련된 과학기술적 문제를 다룬 여러 편의 과학영화를 제작했다고 5월 23일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과학기술의 실제적인 발전으로 경제 건설과 인민생활 향상을 확고히 담보할 것에 대한 당의 뜻을 받들고 일꾼들과 창작가들이 실용성 있는 과학기술 성과들을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도록 영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소개했다.

과학영화 ‘굴진 속도를 높이는 새로운 발파기술’에서는 탄광, 광산들에서 굴진 속도를 종전에 비해 1.5배 이상 높일 수 있는 효율적인 발파방법을 상세히 보여주고 있다고 한다. 또 농업생산을 늘리고 농촌경리의 종합적 기계화를 다그치는데 이바지하는 과학영화 ‘남색 세균에 의한 토양개량’, ‘이동식강냉이종합탈곡기 비빔-2호’는 과학농사에 대한 영화라고 한다.

또 촬영소는 ‘다기능연유절약기’, ‘폴리우레탄발포체와 이용’, ‘바다물농축용 이온 교환막에 의한 소금생산’, ‘룡강온천’, ‘혈액순환장애와 룸브로키나제’ 등의 과학영화들을 제작했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저작권자 © NK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