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전문업체 주니퍼 네트웍스는 올해 초 인수한 인텐트 기반 네트워킹 솔루션인 앱스트라(Apstra) 소프트웨어 4.0 버전을 발표했다고 5월 27일 밝혔다. 

주니퍼 앱스트라는 복잡한 기존 데이터센터 네트워크의 구축과 관리에 따른 시간과 비용 소요의 최소화를 지원한다. 최신 버전 앱스트라 소프트웨어는 솔루션 고유의 멀티벤더 지원 기능이 한층 강화됐다. 이전 버전에서 지원되던 주니퍼, 엔비디아, 아리스타 네트웍스, 시스코 시스템스의 데이터센터 스위칭뿐만 아니라 이제 최신 버전에서 VM웨어의 NSX-T 3.0과 엔터프라이즈 SONiC도 지원된다. 

또 앱스트라 소프트웨어는 새로운 인텐트 확장(Intent Extensions)을 통해 더 단순하고 유연한 시스템 연결 방식을 제공한다. 또 주니퍼는 앱스트라와 함께 QFX 시리즈 스위치, SRX 시리즈 서비스 게이트웨이를 데이터센터 요구에 따라 원활하게 확장할 수 있는 검증된 ‘빌딩 블록(Building Block)’ 솔루션으로 제공한다.

마이크 부숑 주니퍼 네트웍스 데이터센터 부사장 “주니퍼 앱스트라 소프트웨어는 멀티벤더 환경 전반에서 인텐트 기반 네트워킹을 위한 선순환 구조 자동화, 분석, 서비스 보장을 구현하는 완벽한 기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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