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선전매체 조선의오늘은 북한 국가비상재해위원회가 최근 수 년 간 재해성기상현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에 대응해 통일적인 지휘체계를 강화하고 유관 기관들고 연계해 대응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5월 28일 보도했다.

조선의오늘은 농업부문 관계자들이 과거 피해실태 자료를 통해 찾은 교훈을 분석해 중소하천정리와 해안방조제, 저수지제방, 관개물길, 배수문보수 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전력공업부문에서 전력공급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사업에 추진 중이라고 한다. 화력, 수력발전소들의 저탄장정리와 보수를 하고 수문들을 정비하고 있으며 발전설비와 수력구조물들이 홍수, 태풍에 의한 피해를 받지 않도록 하는 한편 송배전 단위들에서 철탑과 전주, 송전선과 변전 설비들 등을 점검하고 있다고 한다.

국토환경보호, 도시경영부문에서는 도, 시, 군들에서 피해예상 지역을 위주로 강바닥파기, 제방성토, 장석공사 등을 진행하고 배수 설비들, 상수망 등을 관리하고 있다

또 철도운수부문에서 철길들의 기술 상태를 전반적으로 조사하고 위험 요인을 파악하는 등 시설물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대책을 세우고 있으며 기상수문부문에서는 재해성기상현상에 대한 예측에 필요한 정보들을 신속 정확히 통보하는 시스템을 준비하고 있다고 조선의오늘은 전했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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