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올해 경제계획을 무조건 완수하기 위해 과학기술 분야가 제일척후전선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로동신문은 “혁명의 제일척후전선인 과학기술전선이 끓고 있다”며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 전원회의 결정을 받들고 지금 기간공업부문과 농업부문, 경공업부문 등 경제 모든 부문에서 과학자, 기술자들의 두뇌전, 창조전이 더욱더 과감히 전개되고 있다”고 6월 24일 보도했다.

로동신문은 국가과학원 함흥분원 과학자, 기술자들이 선진과학기술에 의거해 올해 경제계획을 무조건 완수해야 한다고 한 김정은 총비서의 뜻을 심장에 새기고 보다 새로운 각오와 결심을 가지고 과학탐구활동을 더욱 힘차게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로동신문은 당 조직이 자립경제건설과 인민생활 향상의 명줄과도 같은 화학공업부문을 견인하기 위한 가치 있는 과학기술성과들을 더 많이 이룩하도록 과학자, 기술자들을 더욱 분발시키는 사상사업, 정치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탄소하나화학공업창설, 신의주화학섬유공장개건현대화, 순천린비료공장생산정상화, 남흥청년화학련합기업소 탄산소다생산공정개건, 카리비료공업창설과 촉매생산의 공업화실현, 현대적인 농약공장건설 등과 관련한 과학기술적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연구 집단들의 활동이 벌어지고 있으며 경공업부문과 건설건재, 철도운수부문 등에서 제기된 과학기술적 문제 해결을 위한 탐구활동도 열기를 띠고 있다는 것이다.

또 농업연구원 과학자들은 재해성 이상 기후의 영향을 이겨내는 것이 올해 알곡고지 점령의 관건적인 문제로 내세운 당의 의도에 과학연구 사업을 하고 있다고 한다. 기상수문국도 농작물생육 예보의 과학성, 정확성을 보장하기 위해 먼거리영농기술문답봉사 등을 시행하고 있다.

로동신문은 과학기술전선을 제일척후전선으로 정한 당의 의도, 과학기술전선이 용을 쓰는 것  만큼 사회주의경제건설 전반이 활력에 넘쳐 전진하게 된다는 자각을 깊이 새기고 분발할 것을 강조했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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