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량난 타개를 위해 농사를 강조하고 있는 북한이 과학농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북한 로동신문은 “각지 농촌에서 과학농사열풍을 세차게 일으키며 올해 알곡생산계획을 무조건 수행하기 위한 투쟁이 벌어지고 있다”며 “온 나라 농업부문 일꾼들과 근로자들은 나라의 쌀독을 책임진 주인 된 자각을 백배하며 선진영농방법들을 적극 받아들여 농작물비배관리를 과학기술적으로 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첫째도 둘째도 과학농사를 잘하는 것이 기본”이라고 6월 28일 보도했다.

로동신문은 과학농사로 더 많은 알곡을 생산하는 것이 단순히 실무적인 문제가 아니라며 과학농사에 대한 태도는 당 정책에 대한 관점과 입장이며 애국심을 검증하는 척도라고 강조했다.

로동신문은 “재해성 이상 기후의 영향을 이겨내고 농작물을 보호하자면 모든 농사일을 철저히 과학기술적으로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과학농사를 해야 하늘이 변덕을 부려도 알곡증산성과를 이룩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로동신문은 일꾼들이 비상한 각오를 안고 당의 과학농사방침관철을 위해 백배로 분발, 분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자신들의 능력과 역할에 올해 농사의 운명이 달려있다는 것을 자각하고 과학농사작전과 지휘를 보다 책임적으로, 혁신적으로 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로동신문은 과학농사의 주인이 농업근로자들이라며 그들이 농업과학기술과 선진영농방법을 잘 알고 모든 영농작업을 과학적 이치에 맞게 하는 것을 습벽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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