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로동신문이 절약이 항구적으로 진행해야 할 중요한 정책적 과업이라고 강조했다.

로동신문은 “경제 모든 부문과 단위에서 올해 전투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생산돌격전이 보다 격렬하게 전개되고 있으며 평양시 1만 세대 살림집건설장을 비롯한 대건설 전구 마다에서도 완공의 날을 향한 철야전이 벌어지고 있다”며 “이런 현실 속에서 그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는 문제가 있다. 절약이다”라고 7월 16일 보도했다.

로동신문은 절약 기풍을 확고히 세우는 것을 중요한 정책적 과업으로 틀어쥐고 일관하게 관철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북한은 절약이 곧 생산이고 증산이라고 주장했다.

로동신문은 “절약은 혁명의 전 역사적 과정에 항구적으로 중시돼 온 투쟁원칙”이라며 “설사 모든 것이 풍족하다 해도 절약할 줄 모른다면 나라가 부강해질 수 없다”고 지적했다.

로동신문은 북한의 주민이라면 누구나 실제적인 변화와 성과를 이룩할 수 있는 원천을 국경 밖이 아니라 지금껏 다져온 내적 잠재력을 최대한 발동하는 길에서 찾고 절약을 생활화, 습성화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로동신문은 절약사업에서도 과학기술을 중시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주장했다. 금속, 화학 공장 등 경제 많은 단위를 에너지 절약형, 노력 절약형, 부지 절약형 기업체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선진기술에 의거해 생산공정을 현대화하고 경영활동의 과학화 수준을 높여야 하며 건설부문에서 자재와 노력을 절약하기 위해서도 선진기술을 도입해야 한다는 것이다.

로동신문은 “전체 인민이 절약 사업에 한 사람 같이 떨쳐나서야 한다”며 “한W의 전기, 한g의 석탄, 한 방울의 물도 극력 아껴 쓰고 못 한개, 철근 한 토막도 모아뒀다가 효과 있게 이용하는 것이 참된 사랑의 표현”이라고 설명했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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