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시민단체, 중교단체들이 '한반도 기후 위기를 극복하는 평화의 쌀 나누기 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53만5000톤의 쌀을 북한에 보내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8월 19일 밝혔다.

추진위원회에는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한국민족예술단체총연합, 전국YMCA연맹, 전국YWCA연합회, 흥사단, 겨레하나, 한국자전거단체협의회, 주권자전국회의, 우리민족서로돕기 등이 참가한다.

추진위원회는 3000억원을 범국민 캠페인을 통한 재계, 노동계, 시민사회계 성금 모금과 코리아 피스 펀드, 해외동포, 해외인사의 참여 등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쌀 10만톤을 추석 전 북한에 보내고 11월까지 53만5000톤을 보낼 예정이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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