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전국화장품부문 과학기술발표회 및 학술토론회가 조선과학기술총련맹 중앙위원회의 주최로 8월 26일, 27일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됐다고 28일 보도했다.

‘원료, 자재, 설비의 국산화와 재자원화, 새제품개발, 질제고’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발표회는 화장품개발 및 생산 단위들에서 이룩한 과학기술성과와 경험들을 널리 보급해 화장품 공업의 자립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번 행사에 경공업연구원 향료화장품분석연구소, 한덕수평양경공업대학, 평양화장품공장, 신의주화장품공장, 평양향료공장, 순천지구청년탄광련합기업소 순천탄부물자생산사업소 등의 관계자들이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발표회에는 화장품 원료, 자재의 국산화와 재자원화를 실현하고 생산공정의 현대화 수준을 높이며 세계적 발전 추세에 맞게 새 제품들을 개발하는데 필요한 여러 과학기술적 문제를 해결한 40여건의 논문들이 제출됐다고 한다. 이 기간 다용도 화장품 개발 방향에 대한 학술토론회도 열렸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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