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플랫폼 전문기업 로그프레소(대표 양봉열)는 최근 일본 보안 솔루션 유통업체 브릿지디와 일본 내 사업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브릿지디는 히타치, 소프트뱅크, 도호쿠전력 등을 고객사로 보유하고 있는 사이버 보안 전문 유통기업이다. 이번 MOU를 계기로 로그프레소가 그동안 한국 사이버보안 시장에서 쌓은 경험과 앞선 기술력을 일본 클라우드 보안관제 시장에 제공하게 됐다.

로그프레소는 자체 개발한 AI 플랫폼을 기반으로 사이버 보안, IT운영관리, 이상거래탐지, 제조공정 최적화, 실시간 마케팅 캠페인 등 다양한 분야에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150개 이상의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구동언 로그프레소 상무는 “브릿지디를 통해 일본 기업들의 요구사항을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됐다”며 “그동안 금융, 반도체, 화학, 정유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쌓아온 경험을 일본 시장에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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