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로동신문

북한 로동신문은 박정천 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철도기동미사일 사격 훈련을 진행했다고 9월 16일 보도했다.

로동신문은 당 8차 대회에서 새로운 국방전략수립의 일환으로 필요한 군사작전 상황 시 위협세력에 대한 동시다발적인 집중타격 능력을 높이며 각종 위협들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철도기동미사일연대를 조직했다고 설명했다.

로동신문은 이번 사격훈련에 처음으로 실전 도입된 철도기동미사일체계(시스템)의 실용성을 확증했다고 주장했다. 북한이 철도를 활용해 움직이는 미사일 발사 시스템을 만들었다는 것이다.

철도기동미사일연대는 9월 15일 새벽 북한 중부산악지대로 기동해 800km계선의 표적 지역을 타격할 것에 대한 임무를 받고 훈련에 참가했다고 한다.

시험에 참가한 박정천 위원은 앞으로 빠른 시간 안에 철도기동미사일연대의 실전 운영 경험을 쌓고 철도기동미사일여단으로 확대 개편할 것을 협의했다고 한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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