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로동신문은 조선의학협회 중앙위원회가 전국부문별 의학과학토론회를 8월 10일부터 9월 15일까지 화상회의체계(시스템)로 진행했다고 16일 보도했다.

토론회는 의료봉사의 과학화, 현대화 수준을 더욱 높이며 보건 부문의 물질기술적 토대를 강화하기 위해 열렸다고 한다.

16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 토론회에는 김일성종합대학, 조선적십자종합병원, 김만유병원, 고려의학종합병원, 의학연구원 의학생물학연구소, 의료기구공업관리국 의료기구연구소, 각 도인민병원, 의학대학을 비롯한 60여개 기관 의사, 연구사, 교원 600여명이 참석했다고 한다.

로동신문은 토론회에서 고려의학을 과학화하고 앞선 진단과 치료방법을 임상 실천에 받아들이며 의료기구의 국산화를 실현하는데서 나서는 문제를 비롯해 의학과학기술발전을 추동하고 인민들의 건강증진에 이바지하는 수백 건의 논문이 발표됐다고 전했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관련기사

저작권자 © NK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