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선전매체가 머니투데이가 남한의 암울한 현실을 개탄하는 좌담회를 개최하고 보도했다고 전했다.

아리랑메아리는 “22일 남한 머니투데이가 보도한 것에 따르면 암울한 현실에 대한 남한 인민들의 울분과 개탄의 목소리가 더욱 높아가고 있다”며 “머니투데이 본사에서 열린 좌담회에 출연한 교수들은 한결 같이 지금은 심각한 각자도생, 무한경쟁의 시대이다, 미래 세대는 암흑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고 개탄했다”고 9월 27일 보도했다.

아리랑메아리는 “세계적으로 가장 낮은 출산율과 가장 높은 자살률을 언급하고 청년 세대는 연금, 일자리, 집, 결혼은 생각도 못한다, 출산거부는 세대 연장 거부이고 자살은 자기 연장의 중단이다, 다음 세대에게 절망밖에 줄 것이 없다고 비관을 표시했다”고 소개했다.

아리랑메아리는 좌담회 출연자들이 연일 보도되는 존속살해, 비속살해, 세계 1위의 노인자살률로 인해 뉴스를 보기가 두렵다고 우려를 표시했다며 남한 각계에서 민중이 지옥을 상상 속의 세계가 아니라 실제 체험하고 있다며 울분을 토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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