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10월 4일 오전 9시 모든 남북 통신연락선을 복원했다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총비서가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5차 회의 시정연설에서 현 남북 관계가 하루 빨리 회복되고 한반도에 공고한 평화가 깃들기를 바라는 민족의 기대와 염원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서 단절됐던 남북 통신연락선들을 다시 복원할 것에 대한 의사를 표명했다고 10월 4일 설명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에 해당 기관들이 10월 4일 9시부터 모든 남북 통신연락선들을 복원하기로 했다고 소개했다. 북한은 남한당국이 통신연락선의 재가동 의미를 깊이 새기고 남북 관계를 수습하며 앞으로의 밝은 전도를 열어나가는데 선결돼야 할 중대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적극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성문 기자  office@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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