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로동신문은 조선과학기술총련맹 중앙위원회 주최로 10월 12일부터 15일까지 전국용접부문 과학기술발표회가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됐다고 16일 보도했다.

이번 발표회에는 김책공업종합대학, 평양건축대학, 평양기계대학, 평양교통운수대학, 국가과학원 용접연구소를 비롯한 10여개 단위의 교원, 연구사, 박사원생, 현장기술자, 3대혁명소조원 등이 참가했다.

이번 발표회에는 용접기술을 발전시킬 것에 대한 당의 방침에 따라 새로운 용접방법들에 대한 연구와 용접부문의 설비, 원료와 자재의 국산화를 실현하기 위한 사업에서 거둔 성과를 보여주는 60여건의 논문들이 제출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CNC마찰교반용접기, 역변환식탄산가스전호용접기, 갑식수력발전기고정자철심의 용접공정, 냉간따내기형타의 전호용사기술공정 등의 논문들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행사 기간 레이저 용접 기술의 발전 추세와 전망에 대한 강의도 진행됐다고 한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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