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로동신문은 전국정보화성과전람회-2021이 10월 29일 폐막했다고 30일 보도했다.

로동신문은 “국가자료통신망을 통해 가상전람회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전람회에서는 경제의 현대화, 정보화를 실현해 국가 경제를 지식경제로 확고히 전환시킬 것에 대한 당의 뜻을 받들고 국가경제발전 5개년계획 수행의 첫 해에 이룩한 정보화성과, 정보산업성과, 정보기술 성과들이 소개됐다”고 전했다.

로동신문은 특히 “세계적으로 첨단정보기술 분야로 되고 있는 사물인터네트(IoT)기술, 대자료처리(빅데이터)기술, 구름계산(클라우드)기술, 인공지능(AI)기술, 컴퓨터시각기술이 도입된 제품들, 생산공정의 자동화, 지능화실현에서 달성한 성과들, 국산화 된 정보통신설비들, 측정설비들이 인기를 끌었다”고 소개했다.

로동신문은 수자화(디지털화), 지능화(스마트화)로 나가는 세계적인 발전추세에 맞게 인공지능프로그램 경연과 발표회도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행사 기간 중 새 제품발표회, 경험토론회 등을 통해 기술교류도 이루어졌다고 한다.

로동신문은 김일성종합대학, 김책공업종합대학, 북새전자기술사 등이 2021년 10대 최우수정보기술기업으로, 묘향산의료기구공장, 금성제1중학교, 증산군산림경영소 등이 2021년 10대 정보화모범단위로 선정됐다고 소개했다. 신문열람용전자현시판, 종합병원정보체계 등이 2021년 10대 최우수정보기술 제품으로 평가됐다고 한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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