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왼쪽)와 최우식 딥노이드 대표가 3일 사업제휴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출처: 이노그리드

클라우드 컴퓨팅 기업 이노그리드(대표 김명진)는 인공지능(AI) 영상판독서비스를 위해 메디컬 AI 전문기업 딥노이드(대표 최우식)와 전략적 사업 제휴를 체결했다고 11월 3일 밝혔다.

두 회사의 이번 사업제휴는 코로나19의 장기화와 위드 코로나를 위해 첨단 ICT기술이 병원 의료현장에서 사용될 수 있도록 돕고 더 나아가 AI 헬스케어 서비스를 고도화시키기 위해 이뤄졌다. 이노그리드가 보유한 풀스택 클라우드 솔루션과 최신 클라우드 인프라 기술, 멀티클라우드서비스(TabCloudit), 쿠버네티스 기반의 PaaS 서비스(SECloudit), 가상실습실, 의료 전용 서버 및 딥러닝 GPU서버 등과 딥노이드의 최신 AI 헬스케어 솔루션(DEEP:AI), 노코딩 의료 AI 연구·개발 툴(DEEP:PHI), 의료 AI 마켓플레이스(DEEP:STORE) 등을 결합해 최적의 인프라 환경에서 개발, 배포, 거래, 임상 활용 등을 위해 의료 클라우드 사업 ‘SAiCL’(Smart Ai Clinic)을 함께 만들어간다.

이노그리드는 딥노이드와 함께 의료시장 확장 및 두 회사의 장점을 결합한다. 이를 통해 기존 AI 영상판독 서비스를 넘어 다양한 환자들의 의료영상데이터를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판독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는 “이번 딥노이드와 사업제휴는 국내에 클라우드 시장이 처음 형성되어 폭발적인 성장과 시장이 열린 것처럼 딥노이드의 의료플랫폼은 혁신성이 크다며 양사의 솔루션 장점을 융합해 AI헬스케어 문턱을 낮춰 의료분야를 넘어 데이터기반의 산업계로 확산시키며 글로벌 진출에도 함께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성문 기자 office@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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