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정보산업성 부상 “전국정보화성과전람회-2021 AI가 가장 큰 관심”
북한 정보산업성 부상 “전국정보화성과전람회-2021 AI가 가장 큰 관심”
  • 강진규 기자
  • 승인 2021.11.07 16: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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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일부터 29일까지 가상 방식으로 진행된 북한 전국정보화성과전람회-2021에서 인공지능(AI)이 가장 큰 주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정보산업성 동영호 부상이 이번 전람회에서 가장 주목을 끈 것은 인공지능 프로그램 경연이었다고 하면서 수자화(디지털화), 지능화에로 나아가는 세계적 추세에 따라 더 높이 비약하는 나라의 인공지능 기술 수준과 발전 면모를 새롭게 보여줬다고 말했다”고 11월 7일 보도했다.

이번 전람회는 북한 내부망에 전국정보화성과전람장 사이트에 마련된 3차원, 2차원 전람장을 통해 진행됐다. 북한 260여개 단위에서 출품한 천수백건의 성과 자료들이 전시됐다고 한다.

아리랑메아리는 얼굴인식, 음성인식, 문자인식 프로그램 경연 등으로 진행된 인공지능 경연에는 참가 단위가 지난 시기에 비해 거의 배로 늘어났으며 출품된 프로그람들의 성능이 훨씬 제고됐다고 설명했다. 전람회기간 가치 있는 정보기술과 제품개발과정에 이룩된 성과와 경험을 서로 공유하고 널리 일반화하기 위한 발표회, 기술교류 및 보급사업, 군중평가 등이 진행됐다고 한다.

특히 북한식의 전자수속체계는 경제적 효과성과 실용화 가치가 매우 큰 것으로 인해 참가자들의 커다란 관심을 받았다고 아리랑메아리는 소개했다.

한편 정보산업성에 정보화국이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1월 6일 로동신문은 ‘비상방역사업을 계속 공세적으로’라는 기사를 통해 코로나19 대응 방역 소식을 전했다.

로동신문은 “정보산업성 정보화국 일꾼들과 정무원, 종업원들도 버스에서 내리는 길로 걸음을 재촉하며 정문으로 들어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보산업성은 올해 5월 등장한 북한의 기관이다. 이 기관은 기존 체신성과 국가정보화국 등이 통합된 형태로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그런데 정보산업성 내에 정보화국이 존재한다는 것이 로동신문 기사를 통해 드러났다.

국가정보화국이 정보산업성으로 통합되는 과정에서 성 내부 조직인 정보화국이 된 것으로 보인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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