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남한 조선일보를 인용해 남한 채무액이 내년에는 1000조원, 2029년에는 2000조원으로서 천문학적 액수에 달할 것이라고 11월 8일 보도했다.

아리랑메아리는 지난 2일 국회 예산정책처가 2021-2030 중기재정전망을 발표하면서 채무가 내년에는 1000조원을, 그로부터 7년 후인 2029년에는 2000조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하면서 재정형편이 더 빠르게 악화될 수 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또 국내총생산액(GDP) 대 국가채무비율도 내년에는 50.4%, 2025년에는 61%, 2028년에는 71.6%에 이르게 되며 채무액이 2198조8000억원으로 전망되는 2030년에는 78.9%나 될 것이라고 예상된다고 소개했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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