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왼쪽)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의 모습 출처: 이재명, 윤석열 후보 페이스북

북한 선전매체가 남한 언론을 인용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의 공통점이 비호감이라고 지적했다.

우리민족끼리는 미디어오늘, 한겨레, 경향신문 등 남한 언론들이 여야 대선 후보들에 대한 공통점을 분석 평가하면서 민심의 불신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고 11월 10일 전했다.

우리민족끼리는 남한 언론들이 두 후보들의 공통점이 비호감도가 높은 것이며 특히 청년층 사이에서 비호감도가 높다고 지적했다고 소개했다. 우리민족끼리는 후보들에 대한 지지 열기가 이처럼 낮고 비호감도가 높은 대선은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사상 유례 없는 비호감 대선으로 중도층, 무당층이 투표를 아예 포기할 가능성이 크며 그 원인은 후보들에게 있다고 지적했다.

또 우리민족끼리는 두 후보들의 공통점이 그들 모두 수사대상이라는 점에 있다고 전했다. 검찰과 경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이재명 후보의 대장동개발특혜 의혹과 윤석열 후보의 고발사주 및 처가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이라는 것이다.

북한은 여야 대선 후보들에 대한 남한 국민들의 불신이 해소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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