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산업진흥원(원장 김창용, NIPA)은 공개소프트웨어(SW) 주요 트렌드와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2021 공개SW 페스티벌’을 오는 11월 30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는 ‘개발자와 함께 성장하는 오픈소스’를 주제로 3개의 기조 강연과 개발자, 커뮤니티, 기업, 토크 등 4개 트랙별 총 20개의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축사로 나선 리눅스의 창시자 리누스 토발즈는 “한국 개발자들의 리눅스 커널과 기타 오픈소스 프로젝트의 성과에 기쁘다”며 “강력한 기술적 배경과 다수의 거대한 기술력 있는 기업들을 가진 한국은 향후 30년 리눅스 발전을 위한 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기조 강연으로는 리눅스 커널 관리자인 그렉 크로아 하트먼(리눅스 재단)의 ‘리눅스 구루와의 만남’을 시작으로 전희원 네이버 클로바리더의 ‘오픈소스로 성장하기’, 황은경 카카오 오픈소스기술파트장의 ‘오픈소스 관리 서비스와 기업의 역할’ 순서로 진행된다.

김창용 NIPA 원장은 “이번 행사가 공개SW 개발자를 비롯한 참가자 모두에게 상호 협력과 혁신의 기회를 만들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ICT 기업들의 SW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인력양성, 기술개발 등의 다양한 지원을 계속해서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 공개SW 페스티벌은 공개SW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공개SW 포털(www.oss.kr)을 통해 11월 30일 오후 2시부터 비대면 온라인 실시간 중계로 진행될 예정이다.

정성문 기자 office@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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