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콤퓨터합영회사가 개발한 신문열람용 전자현시판 모습  출처: 로동신문

북한 로동신문은 지난달 열린 전국정보화성과전람회-2021에서는 아침콤퓨터합영회사가 출품한 신문열람용 전자현시판이 10대 최우수 정보기술 제품으로 평가됐다고 11월 24일 보도했다.

로동신문은 이번 수상으로 아침콤퓨터합영회사가 2016년부터 현재까지 10대 최우수 정보기술기업 증서를 가장 많이 받은 기업들 중 하나로서 지위를 고수하게 됐다고 전했다.

로동신문은 신문열람용 전자현시판이 손접촉 수감 기능이 매우 좋고 사용자들의 편의를 충분히 보장하면서 국가컴퓨터망을 통해 신문을 비롯한 각종 자료들을 열람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고 소개했다. 아침콤퓨터합영회사는 이외에도 소형개인용컴퓨터, 과학기술보급실용열람기, 공업용정보대면부 등을 개발하고 있다.

로동신문에 따르면 아침콤퓨터합영회사는 붉은별연구소, 정보산업성 정보화국 중앙정보화연구소, 중앙정보화품질연구소, 김책공업종합대학 정보기술연구소 등 IT부문 전문 과학연구기관들과 중장기적인 개발 계획을 맺고 긴밀한 협력하고 있다.

아침콤퓨터합영회사는 협동연구과정에 나타난 결함을 분석하고 앞으로의 제품개발 방향을 개선하면서 협동 연구가 실효를 나타낼 수 있도록 탐구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로동신문은 아침콤퓨터합영회사가 10대 최우수 정보기술 기업의 자리를 양보하지 않는 비결이 전문 과학연구기관들과의 광범한 교류와 긴밀한 협력에 있었다고 주장했다.

로동신문은 아침콤퓨터합영회사처럼 성과와 경험, 앞선 기술들을 서로 공유하고 교류하며 따라 앞서고 따라 배우면서 다 같이 발전하고 비약할 것에 대한 당 정책을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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