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세계적으로 또 다시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 보다 전염력이 5배나 강한 새로운 종류의 변이 바이러스(오미크론)가 발견돼 심각한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고 11월 29일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중앙비상방역 부문에서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들의 급속한 전파 상황에 대처해 일꾼들과 근로자들이 최대로 각성 분발하고 국가비상방역사업의 완벽성을 철저히 보장하도록 하는 것에 총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꾼들은 자기 부문, 자기 단위에서 보다 위험하고 치명적인 바이러스가 유입될 수 있는 공간과 허점들을 빠짐없이 찾아 대책하기 위한 방역 분위기를 계속 고조시키고 있다고 한다.

조선중앙통신은 비상방역사업이 장기화되고 전염력과 전파력이 매우 강한 변이들이 연속 속출되는 것과 관련해 사람들 사이에서 방역위기 의식을 더욱 높이고 방역규정과 질서를 엄격히 준수하도록 하기 위한 사상교양과 위생선전 공세가 대중보도 수단들을 통해 집중적으로 벌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기관, 기업소, 공장, 농장 등에서는 모두가 체온 재기와 손소독,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 습성화하고 건물, 설비, 기공구 등에 대한 소독사업에 자각적으로 참가하도록 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 공공장소들에서 방역학적 거리두기를 비롯한 방역 규정들이 철저히 엄수되고 있으며 물을 철저히 끓여 마심으로써 각종 전염성 질병들의 발생과 전파를 막는 것을 모든 주민들이 실천하고 있다고 한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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